25년의 불황 속에서 일본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그 안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해 대박의 꿈을 펼치고 있었다. 상장기업까지 된 중고품 판매점, 점점 만물상이 되어가는 편의점, 빡빡한 규제를 피해 뭉쳐서 장사를 시작한 푸드트럭, 죽음 후까지 준비하는 실버산업 등 지금 도쿄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넘쳐나고 있다.
도쿄 특파원으로 일본 경제의 추락과 회복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뉴스 지면이 아닌 일상적인 도쿄의 모습을 전한다. 25년간의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았다.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가 점점 늘어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났다. 저자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산업과 기존 사업 중에서도 과감하게 변신한 사례 등 도쿄 현장에서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의 돌파구를 찾는다.
최근작 :<노후파산 시대> ,<도쿄 비즈니스 산책> ,<긴급진단 : 중국발 금융위기, 어디로 갈 것인가?>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왔고, 동 대학 정치학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증권부, 산업부, 경제부 등 주로 경제 정책, 금융, 기업 분야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2006년부터 1년간 UC버클리 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역임했고, 2011년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해 3년간 일본의 산업, 금융, 증권 등 경제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취재 활동을 했다. 본사 복귀 후에는 국제부 차장 및 경제부 차장을 거치며 국내외 경제 뉴스를 전달했고, 2015년 11월부터는 과학기술부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정복자 삼성전자》(2005), 《CO2 전쟁》(2006), 《긴급진단: 중국발 금융위기, 어디로 갈 것인가?》(2015, 공저), 《도쿄 비즈니스 산책》(2016) 등이 있다.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는 한국,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다!
"임 상(さん)!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도쿄로 특파원을 온 것은 축하해야겠지만, 앞으로 3년간 기분 좋은 기사를 쓸 일은 없을 겁니다."
2011년 8월,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저자에게 일본 언론계의 한 원로가 처음 꺼낸 말이다. "앞으로 기분 좋은 기사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부임 당시는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 정도 지났을 때로, 저자는 일본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소비가 얼어붙었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도 장기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기업, 수출, 주식시장, 고용, 복지 등 모든 경제 분야에 좋...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는 한국,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다!
"임 상(さん)!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도쿄로 특파원을 온 것은 축하해야겠지만, 앞으로 3년간 기분 좋은 기사를 쓸 일은 없을 겁니다."
2011년 8월,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저자에게 일본 언론계의 한 원로가 처음 꺼낸 말이다. "앞으로 기분 좋은 기사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부임 당시는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 정도 지났을 때로, 저자는 일본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소비가 얼어붙었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도 장기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무서울 정도로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기업, 수출, 주식시장, 고용, 복지 등 모든 경제 분야에 좋은 소식이 없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의 명목국내총생산 성장률 그래프를 겹쳐놓으면 20년 차이로 모양이 똑같다. 1995년의 일본이 지금의 한국이고, 우리도 곧 일본과 같은 장기 디플레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25년의 불황 속에서 일본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그 안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해 대박의 꿈을 펼치고 있었다. 상장기업까지 된 중고품 판매점, 점점 만물상이 되어가는 편의점, 빡빡한 규제를 피해 뭉쳐서 장사를 시작한 푸드트럭, 죽음 후까지 준비하는 실버산업 등 지금 도쿄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넘쳐나고 있다.
도쿄 특파원으로 일본 경제의 추락과 회복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뉴스 지면이 아닌 일상적인 도쿄의 모습을 전한다. 25년간의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연스레 그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았다.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가 점점 늘어났고, 이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났다. 저자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개인화, 작은 소비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산업과 기존 사업 중에서도 과감하게 변신한 사례 등 도쿄 현장에서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의 돌파구를 찾는다.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로 넘치는 도쿄를 산책하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세계의 도시를 방문하여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여행책과 경제경영책을 합쳐보자는 생각에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세계의 도시들을 산책한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다섯 번째 책이 나왔다. <런던 비즈니스 산책>과 <뉴욕 비즈니스 산책>이 세계 경제 중심지의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고,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에서 중국 진출 아이템을 찾아봤으며, <이스라엘 비즈니스 산책>에서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봤다. 이번 <도쿄 비즈니스 산책>에서는 도쿄 특파원 출신의 경제지 기사인 저자가 일본 도쿄에서 장기불황 속에서도 꽃피운 비즈니스들을 찾는다.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취향에 맞춘 상품과 기업,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변신한 실버 산업, 부동산 폭락 속에서 살아남은 부동산 개발모델 등. 도쿄에서 산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벤치마킹 대상을 선정해 그 대상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