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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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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란 단어는 MZ세대에게 더욱 중요한 단어가 되었다. ‘금수저’, ‘낙하산’, ‘아빠 찬스’ 등 빈번하게 뉴스에 나오는 불공정한 사태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신의성실에 따른 급여를 받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공정’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공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 급여’ 또한 마찬가지다. “왜 내 월급은 항상 부족한 걸까?” “왜 승진했는데도 월급이 이것밖에 오르지 않지?” “왜 회사는 내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 걸까?” 막연하고도 답을 내기 어려운 불만만 가지기보다는 공정 급여에 대해 알아보자. PART 1 회사가 알아야 할 사실들 ![]() : “나이키의 글로벌 보상 관리자인 저자는 이 매력적인 책에서 급여 시스템이 심각하게 망가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책을 통찰력으로 가득 채운 동시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어조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의 급여 명세표에 찍힌 숫자가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이해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기업들이 임금률을 결정하는 방법을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설명한다. 공정 급여에 관한 다른 전형적인 책들과 비교해 시사하는 바가 더욱 많은 책이다.” :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사 결정은 직원들의 급여 지급에서 출발한다. 또한 사회 전체를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사람들에게 더 충분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소득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벅마스터는 ‘이제 공정성 개념을 되찾아야 할 때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넓은 시야에서 첫걸음을 딛도록 도와줄 완벽한 기본서이다.” : “우리는 임금 인상이 국가를 가난하게 만들 것이라는 이상한 착각에 사로잡힌 채 한 세대를 보냈다. 이 책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실제 기업이 급여를 바라보는 관점에 얽힌 복잡성을 내부자가 설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경제의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 아니 나아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필독서다.” : “여러분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급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누구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기업의 급여 책임자로 일하는 데이비드 벅마스터의 남다른 지혜는 급여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여러분이 정당한 가치로 대우받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을 가르쳐준다.” : “데이비드 벅마스터는 현재 급여 시스템이 망가진 이유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직원들의 생계유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며 행동을 촉구한다.” :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기업은 임금 경쟁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직원들을 미지의 상태에 남겨둔 채 서로 담합한다. 소시지의 제조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는 편이 낫겠지만, 임금의 결정 과정은 모든 직원에게 매우 중요하다. 직장인을 비롯해, 아직 시스템을 개혁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믿는 정책 입안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저자는 보상 방식을 개혁하는 방법에 대해 수준 높고도 구체적인 권고를 제시한다. 더욱 공정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위해 필요한 원칙과 전략을 내부자 관점에서 제시한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SUNDAY 2023년 3월 25일자 '책꽂이' - 세계일보 2023년 4월 1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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