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가·에디터와 일하며 누적된 경험들, 작가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에디터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저자 스스로도 몇 번이나 확인하는 맞춤법, 사전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맞춤법들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맞춤법 책들이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하는 어문 규정의 《한글 맞춤법》의 목차와 개념을 가지고 왔다. 하지만 맞춤법에 대해서 이해를 한 상태에서 봐야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작조차 쉽지 않았다. ≪에디터도 많이 틀리는 맞춤법≫에서는 맞춤법을 아홉 개의 품사로 접근하여, 각 품사별로 정리하고 예시를 대입해 더욱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법 공부 시작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1. 작가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명사, 대명사, 수사)
2. 에디터님, 이건 조사라고요! (조사)
3. 편집장님, 이 문장 좀 확인해 주세요. (동사, 형용사)
4. 사원님, 이것도 모르면서 집에 간다고요? (관형사, 부사, 감탄사)
5. 신입님, 부호도 제대로 못 써요? (문장부호)
부록 사전 검색하기, 외래어 표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