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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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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승현의 소설 데뷔작. 영상과 이미지가 종이책을 대체하고, 독서 인구가 ‘독불장군’에 빗댄 ‘독불 인구’라 불리게 된 근미래를 다룬다. “인간의 유전자보다 뇌가 우수하다”는 주장하에,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했다가 그대로 출력하는 유전자 대신 생존 본능을 넘어서는 뇌, 그중에서도 고도의 지적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역할을 대체하는 ‘미메시스’의 개발로 일대 지식혁명이 일어난 2030년대가 배경이다.

종이책이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진 미래, 서점들이 종이책 사업을 접고 한 번의 이식으로 종이책의 몇 배 이상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미메시스 사업으로 전환한 상태에서, 여전히 지식보다는 지혜의 가치를 믿는 등장인물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듯 보이지만 또한 그렇기에 매력과 개성이 가득하다.

미미
허겁직업
이어달리기
탑골
하늘정원
매종
1번지
MJ
광장
서로함께
지혜
비블리오티카
꼰대책방

작가의 말
도움받은 책들

첫문장
흐르듯이 살아라. 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지. 훈계 후에, 꿀밤 후에, 그리고 내가 역사연구원 시험에 떨어진 후에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20년 11월 6일자 '새책'

최근작 :<2022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책에 갇히다>,<꼰대책방>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 10년, 화장품 마케터로 8년 일했다. 아이를 낳았더니 이야기가 함께 태어나 43세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꼰대책방》을 썼고, SF 앤솔러지 《책에 갇히다》에 참여했으며 에세이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를 공동 집필했다.

구픽   
최근작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어느 노동자의 모험>,<마지막 마법사>등 총 39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24위 (브랜드 지수 13,042점), 추리/미스터리소설 38위 (브랜드 지수 4,713점)
추천도서 :<하버 스트리트>
가장 현실적인 여자 형사 베라 스탠호프
어디서도 본 적 없지만 어디엔가 존재할 것 같은 현실적인 캐릭터. 영국 노섬벌랜드의 베테랑 형사 베라 스탠호프는 수사관 특유의 세심한 통찰력과 사냥개 같은 근성을 지녔다. 모성본능이나 다른 여성성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여성 캐릭터를 이렇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솜씨. 그리고 오밀조밀하게 이어지는 미스터리의 얼개도 흥미로운 소설.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구픽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지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