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를 좌지우지하는 명감독 45인을 5개 타입으로 분류해, 그들의 인생과 철학, 전술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감독은 물론이고 삼파올리, 할릴호지치, 스콜라리 감독처럼 남미와 아프리카를 주 무대로 해온 감독까지 폭넓게 다룬다.
축구 감독이 되기 전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최고의 감독이 되었는가에 대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축구 철학을 이해하고, 그 철학 아래서 탄생한 대표 전술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하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감독의 개성을 알면 알수록 축구 관전이 재미있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책 뒤에는 45인 감독의 관계를 ‘사제지간, 동료, 사이가 안 좋음, 영향을 미침’ 등으로 표시한 도표를 수록해 한눈에 축구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작 :<20232024 파리생제르맹 가이드북> ,<파울루 벤투> ,<프리미어리그 히스토리>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영국 런던에서 유럽 축구 현장을 취재했다. 축구 전문매체 「스포탈코리아」를 거쳐 「포포투」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FIFA월드컵, 유로, 아시안컵 등 국내외 축구를 현장 취재했다. 『세계 축구 명장의 전술』 『슈퍼스타 축구 기술』 『누구보다 축구전문가가 되고 싶다』 『스티븐 제라드』 등을 번역했으며 손흥민 자전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을 정리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히스토리』 『챔피언스리그 레전드』 등을 저술했다. 현재 ‘네이버스포츠 공식 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이다.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명장 45인의 인생, 철학, 리더십, 전술을 한 권으로!
사실 축구는 감독의 지시를 그대로 실행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은 스포츠다. 선수가 현장에서 내리는 판단으로 뛰는 것이 축구의 본질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축구팀에는 감독의 색깔이 뚜렷이 드러난다. 또 그런 팀일수록 전력이 강한 경향을 보인다. 이 책은 세계 축구를 좌지우지하는 명감독 45인을 5개 타입으로 분류해, 그들의 인생과 철학, 전술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감독은 물론이고 삼파올리, 할릴호지치, 스콜라리 감독처럼 남미와 아프리카를 주 무대로 해온 감독까지 폭넓게 다룬다.
축구 감독이 되기 전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최고의 감독이 되었는가에 대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축구 철학을 이해하고, 그 철학 아래서 탄생한 대표 전술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하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감독의 개성을 알면 알수록 축구 관전이 재미있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책 뒤에는 45인 감독의 관계를 ‘사제지간, 동료, 사이가 안 좋음, 영향을 미침’ 등으로 표시한 도표를 수록해 한눈에 축구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을 넘어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명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시그니처 포메이션까지!
“감독의 인생과 개성을 알면 축구 관전이 더 재미있어진다.”
“좋은 기수가 되기 위해 먼저 말이 될 필요는 없다.”
구두 판매원에서 감독이 된 아리고 사키! 선수 출신도 아니면서 어떻게 감독을 하느냐는 조롱기 섞인 질문에 이렇게 시크하게 되받아쳤다고 한다.
“감독님을 위해서라면 다리에서라도 뛰어내릴 수 있다.”
가르친 선수들마다 놀라운 충성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리더십은 모든 감독들이 부러워할 정도이다.
“선수보다 중요한 시스템은 없다. 회장보다 중요한 시스템도 없고.”
어떤 팀에 가든지 구단과 불화를 일으키는 감독이 있는 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과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히 처세술의 달인이라 할 만하다.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이 클래식이라면 나의 도르트문트는 헤비메탈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단 한 줄로 표현했다. 그는 만약 자기가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보았다면 축구선수가 아니라 테니스선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바르셀로나를 디스하기도 했다.
“결혼식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더 이상하다.”
그라운드에서 항상 트레이닝복 차림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이유를 묻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사리 감독은 은행원 출신에 시집을 읽는 독서광으로도 유명하다.
“그라운드에서 기다리는 것은 죽음과 글라디올러스(꽃말-승리) 둘 중 하나다.”
희대의 전술가로 불리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스타플레이어들과 불화를 일으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어록은 그의 별명이 왜 ‘강철 튤립’인지를 알게 해준다.
“토탈사커, 선수비 후역습, 밸런스, 아방가르드, 레전드”
명장을 5가지 타입으로 나눠 최신 전술을 해설하다!
이 책은 유럽은 물론 남미, 아프리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명감독 45인을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해서 그들의 인생 이야기부터 독특한 축구 철학과 성공 비결, 대표적 전술 형태 등을 흥미롭게 분석한다. 프로축구 감독은 이겨야 하는 직업이다.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감독의 판단이 바로 축구 철학이다. 이 책은 공수의 균형, 선구적 접근과 창조성이란 관점에서 명장들을 5개 타입으로 나누었다. 물론 감독의 성향을 칼로 자르듯이 나누기는 어렵지만 그들의 지향점이 5개 중 하나로 수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방가르드 타입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축구 훈련과 전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부류이고, 마지막의 레전드 타입은 남다른 독창성과 창조성을 발휘해 자신만의 일가를 이룬 감독들이라 할 수 있다.
레알의 황금시대를 이끈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명장’으로 꼽히는지, 조제 모리뉴 감독의 3년차 징크스의 이유는 무엇인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왜 유리한 수리공 그리고 무능한 대장장이라는 상반되는 별명으로 불리는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왜 아름다운 축구 같은 건 선동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는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도박에 가까운 선수교체를 하는 의도는 무엇인지 등을 전술과 연결시켜 흥미롭게 해설하고 있다.
시그니처 팀과 포메이션 분석은 물론
감독 계보가 한눈에 보이는 명장 관계도까지!
명장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술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표적인 포메이션을 살펴본다. 과르디올라의 멘체스터 시티(2017-2018),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2014-2015), 조제 모리뉴의 첼시(2005-2006), 지단(2016-2017)의 레알 마드리드,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2018-2019)이 그것이다. 단순한 포메이션 설명이 아니라, 그것이 기능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라이벌 팀까지 고려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책에 소개된 감독들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도표로 표현한 명장 관계도 역시 이 책의 특징이다. 주 활동 시기를 연대별로 나눈 다음, 사제지간?동료간?대립관계?영향을 받음 등을 화살표로 표시해 어떤 감독의 영향력이 큰지, 축구계의 흐름이 어떠한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