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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목소리를 지닌 91년생 흑인 작가의 데뷔작으로, 차별과 폭력에 휩쓸린 세계, 삶의 기반이 취약한 가난한 미국 청년 세대의 분노와 열망을 압도적인 필력과 도발적인 핏빛 상상력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프라이데이 블랙’은 영화화 또한 예정되어 있는 표제작의 제목으로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풍자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디스토피아적 상황에 놓인 평범한 인물들을 통해 인종차별, 자본주의 소비문화, 빈곤과 불평등, 총기 사용, 집단 따돌림 등 현 시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다루는 이 작품은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날카롭게 관통하는 주제들이기도 하지만 파괴된 인간성과 그 회복을 다룬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의 보편적 문제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핀컬스틴의 5인—11
어머니가 해준 말들—51
그 시대—57
라크 스트리트—93
그런 병원—117
지머랜드—145
프라이데이 블랙—177
사자와 거미—195
빛을 뱉다—217
아이스킹이 들려주는, 재킷을 파는 방법—251
쇼핑몰에서—269
섬광을 뚫고—281

옮긴이의 글—327

: “이 이야기들은 흥분이고 경이이다. 기괴하고, 격렬하고, 절박하며, 재미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부패, 감정 없는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 분투하는 인간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고전적이기까지 하다. 걷잡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아제-브레냐는 결연하고 진실하며 세상을 축복받은 동시에 저주받은 것으로도 볼 수 있는 화자들을 통해 이 통렬한 이야기들을 대단히 매력적인 것으로 완성시켰다.”
: “이 책은 행동을 향한 촉구이며, 매서운 비난이다. 이 걸출한 소설집의 문장들은 당신을 아프게 할 것이고, 동시에 당신에게 희망을 요구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라. 각 이야기가 품고 있는 지성이 차별주의, 자본주의, 안일주의 그리고 그것들 간의 은밀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모습에 감탄하라.”
: “아제-브레냐는 예상을 부수어버리는 이야기들로 작은 우주를 만들어, 좌절당한 삶들 속으로 우리를 이끄는 작가이다.”
: “자신의 ‘흑색도’를 1에서 10까지의 스케일로 조절하는 주인공을 통해 독자의 무의식적인 편견을 시험하는가 하면 인종차별이 문화적 여가 활동으로 여겨지는 사고 실험까지, 풍자적인 유머가 살을 에는 폭력만큼 깊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 “빠르게 읽히지만, 도저히 잊을 수 없다.”
시카고 트리뷴
: “다크한 유머와 통찰력으로 미국에서 젊은 흑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파고든다. 이 풍자적인 이야기는 잔혹할 만큼 정직하게 폭력, 불평등 그리고 만연한 소비지상주의에 태클을 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0년 8월 29일자 '한줄읽기'
 - 경향신문 2020년 8월 28일자 '책과 삶'

최근작 :<프라이데이 블랙>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91년 뉴욕 스프링밸리 출생.
첫 소설집 『프라이데이 블랙』으로 2019년 펜/진 스타인 상을 수상했다.
전미도서재단이 선정한 ‘젊은 작가 5인(5 Under 35)’.
최근작 :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 『거지 소녀』 『사랑의 역사』 『남자가 된다는 것』 『어떤 날들』 『곰』 『칠드런 액트』 『존 치버의 편지』 『여름의 끝』 『에논』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등이 있다.

엘리   
최근작 :<편의점 30년째>,<시간을 건너온 그림들>,<전쟁이 나고 말았다>등 총 41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4위 (브랜드 지수 183,8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