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 출전한 3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고, 팀별로 출전 예상 선수 30명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담았다. 우선 각 팀의 FIFA 랭킹 변동과, 팀 전력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실었다. 거기에 각 팀의 강점과 단점 요인을 나란히 분석해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팀별로 주요 포메이션과 옵션 포메이션도 표시해놓았다.
러시아 월드컵 포메이션 대세는 4-2-3-1이다. 감독과 주요 전술도 소개했다. 경기를 지켜볼 때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별로 사진과 데이터를 실어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선 성적, 부상 여부, 본선 경쟁력, 역할, 기술 등을 상세하게 분석했을 뿐 아니라, 예선전 출전 기록과 출전 가능 포지션을 기록했다. 득점, 유효슈팅, 비유효슈팅 숫자도 게재했다.
최근작 :<유럽 풋볼 스카우팅 리포트 2024-25> ,<월드 풋볼 스카우팅 리포트 2023-24 유럽 5대 리그>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22>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스포츠칼럼니스트. 초등학생 시절, 차범근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5분간 3골을 넣은 대통령배 국제축구, 경남고 최동원이 군산상고 상대 삼진 20개를 뺏으며 완투승을 한 청룡기 고교야구 결승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후 인생을 스포츠에 올인했다. 축구, 야구를 보기 위해 동대문운동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1년에 수십 일씩 수업을 빼먹었고, 부모님, 선생님에게 잡혀 집으로 끌려간 적도 여러 번 있었다.
1986년 가족이 남미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후 디에고 마라도나를, 1992년 미국 LA로 글 쓰는 일을 하러 갔다가 마이클 조던을 볼 수 있었다. 마라도나와 조던의 경기를 현장, 라이브 중계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한 한국인이다.
1990년 월드사커에서 데뷔했고, 스포츠서울 LA 통신원, 루키매거진 LA 특파원, 베스트일레븐 편집장, 스포츠조선 축구 농구 전문기자, 이데일리 문화체육부장, 일간스포츠 팀장을 역임했다.
스포츠 기자로 일하며 월드컵, 올림픽, 코파아메리카, UEFA 유로, 골드컵, NBA 플레이오프 등 굵직한 대회들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본선 출전 32개 팀 분석,
출전 예상 선수 955명의 최신 오리지널 데이터
전 세계의 축제가 시작된다!
6월 14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이 열린다. 그 뒤 한 달 동안 64경기가 치러지고, 7월 15일 있을 결승전은 9억 명이 생중계로 시청할 예상이라고 한다. 축구 전문가와 도박사들은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 ‘축구 왕국’ 브라질, ‘아트 풋볼’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 ‘남미의 거인’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 ‘빅5’로 꼽고 있다. 여기에 ‘붉은 악마’ 벨기에, ‘축구 종가’ 잉글랜드,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을 다크호스로 꼽힌다.
모두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만큼, 모든 팀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과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한 달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과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 본선 출전 32개 팀 분석,
출전 예상 선수 955명의 최신 오리지널 데이터
전 세계의 축제가 시작된다!
6월 14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이 열린다. 그 뒤 한 달 동안 64경기가 치러지고, 7월 15일 있을 결승전은 9억 명이 생중계로 시청할 예상이라고 한다. 축구 전문가와 도박사들은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 ‘축구 왕국’ 브라질, ‘아트 풋볼’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 ‘남미의 거인’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 ‘빅5’로 꼽고 있다. 여기에 ‘붉은 악마’ 벨기에, ‘축구 종가’ 잉글랜드,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을 다크호스로 꼽힌다.
모두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만큼, 모든 팀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과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한 달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과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으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이고, 공 하나에 전 세계의 신경이 집중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역대급’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경기를 펼친다 해도,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보면 재미가 덜할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출전팀과 선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대표팀 정보, 조별 정보, 국가별 출전 예상 선수들을 완벽하게 분석해서 한 권에 실었다.
한국팀 스토리와 스타플레이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험난한 과정을 겪고 올림픽 본선에 올라왔다. 힘겨운 예선전 끝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이전까지 성인팀을 맡아 본 경험이 없는 데다 준비 시간이 1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과 U-20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우승할지도 관심사지만, 그에 못지않게 세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총출동한다는 것이 올림픽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축구 ‘전설’의 후계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축구 神’ 디에고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 축구 황제 펠레의 진정한 후계자 네이마르, ‘흑표범’ 에우제비우 이후 포르투갈 최고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트 풋볼러’ 미셸 플라티니의 계승자 앙투안 그리즈만, ‘득점 기계’ 게르트 뮐러의 닮은꼴 토마스 뮐러,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차범근의 진짜 후계자 손흥민 등이 출격한다.
32개국 팀별 전력 분석
본선에 출전한 3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고, 팀별로 출전 예상 선수 30명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담았다. 우선 각 팀의 FIFA 랭킹 변동과, 팀 전력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실었다. 거기에 각 팀의 강점과 단점 요인을 나란히 분석해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팀별로 주요 포메이션과 옵션 포메이션도 표시해놓았다. 러시아 월드컵 포메이션 대세는 4-2-3-1이다. 감독과 주요 전술도 소개했다. 경기를 지켜볼 때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별로 사진과 데이터를 실어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선 성적, 부상 여부, 본선 경쟁력, 역할, 기술 등을 상세하게 분석했을 뿐 아니라, 예선전 출전 기록과 출전 가능 포지션을 기록했다. 득점, 유효슈팅, 비유효슈팅 숫자도 게재했다.
조별 판도 분석
A조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개최국 러시아가 대결할 양상이다. 우루과이의 전력이 앞서지만, 홈팀이라는 어드밴티지도 무시하기 힘들다.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는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선보일 것이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는 개막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낸다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다.
B조는 ‘2강 2약’ 구도가 뚜렷하다. 이베리아반도의 ‘양강’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한 조에 속해 있다. 모로코와 이란은 객관적인 전력상 두 유럽 강호를 넘어서기 쉽지 않지만, 만약 이들이 ‘버티기 전술’ 끝에 승점 1점이라도 따낸다면 전체 판도에 일대 회오리가 몰아칠 수도 있다.
C조에서는 프랑스가 유리하다. 전력상 무난히 조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는 미셸 플라티니-지네딘 지단 시대 이후 세 번째 전성기를 맞는다. 덴마크는 8년 만의 본선 출전으로 막강한 공격을 자랑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게 문제다. 페루는 경험 부족이 핸디캡이 될 수 있다. 호주는 강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D조는 ‘죽음의 조’라 불린다. 어느 팀이든 조별 리그에서 힘을 많이 써야 하기에 불리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구에로, 디발라 등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했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라키티치의 황금 중원이 강점이다. 아이슬란드는 끈끈한 팀워크로 뭉쳐 있다. 나이지리아는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말린다.
E조에서는 브라질이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 2위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세르비아, 스위스, 코스타리카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일 것이다. 세르비아는 기술이 뛰어난 스타들이 많지만, 월드컵 직전에 감독이 교체됐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스위스는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르는 일정상의 불리함이 있다.
F조의 독일은 월드컵 2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4년 전 주축 멤버가 건재한 데다 지난해 컨페드컵 정상을 이끈 신예들이 가세해 빈틈이 없다. 북중미 최강 멕시코와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올라온 스웨덴의 2위 싸움도 치열하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다.
G조에서는 ‘붉은 악마’ 벨기에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튀니지는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고, 투쟁적인 경기를 펼치지만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벽이 너무 높다. 파나마는 첫 본선 출전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조는 ‘진짜 죽음의 조’다. 최강팀은 없지만 만만한 팀도 없다. 팀별 전력 차이가 크지 않기에 매 경기 접전이 벌어질 것이다. 콜롬비아가 근소하게 우세하고, 시드 배정국 폴란드도 주목해야 한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 ‘태풍의 눈’이다. 아시아 팀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일본도 16강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