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증,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부르는 것은 물론, 돌연사를 부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고혈압의 대표적인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평소 주의해야 하는 점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또한 혈압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의 치료 방법 등 고혈압 상식을 알려주며, 생활 속에서 상황별 혈압 관리법과 고혈압 위험인자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요령도 소개한다.
최근작 :
최근작 :<스마트 동의보감> ,<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양·한방, 똑똑한 병원 이용>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의사(의학박사)이자 한의사(한의학박사)다. 서울아산병원 수련의, 고려대의과대학 통합의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한방과 건강생활)와 동국대학교(예방한의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예풍혈관클리닉 원장으로서 양방과 한방의 관점을 아우르는 혈관질환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2006년에는 노인병전문의를 취득했다. 저서로 《양한방 똑똑한 병원 이용》(2009 우수건강도서 선정), 《한방의료 가이드북》(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공동집필)이 있다.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의학박사(2004).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전임의, 미국 메이오병원 연수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에서 심부전, 성인선천성심질환, 심장판막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구 대한순환기학회)에서 수여하는 ‘2002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최근작 : 소개 :일본 황실시의(황족의 진료를 맡은 의사), 의학박사
합병증을 예방하는 고혈압 상식 &
상황별 혈압 관리법!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 &
생활습관 실천 요령!
혈압을 낮추는 영양소 10 &
맛과 영양 만점! 저염식 레시피!
●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증,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부르는 것은 물론, 돌연사를 부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임을 설명한다. 또 대표적인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평소 주의해야 하는 점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 혈압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의 치료 방법 등 고혈압 상식을 알려준다. 또 생활 속에서 상황별 혈압 관리법과 고혈압 위험인자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요령도 소개한다.
● 고혈압 환자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고혈압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와 고혈압 식사요법과 저염식 실천 요령, 고혈압에 좋은 식품 & 조리 레시피, 저염식단 및 도시락 싸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 일본과 한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 일본 황실시의(황족의 진료를 맡은 의사)이자 의학박사인 아타라시 케이치로(新 啓一郞)가 감수를 하고, 의학박사와 영양학 관련 전문가들이 요리 레시피 개발을 지도했다. 국내에서는 혈관질환 전문의인 백태선 박사, 건국대병원 의사인 양현숙 박사가 함께 했다.
국내 고혈압 인구 600만 명 돌파,
고혈압, 약이 아닌 근본적 치료가 필요
최근 고혈압 약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무려 18만 명이나 되는 환자들이 그간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 약을 처방받았고, 제약사들은 약 880억 원의 피해가 예상되니 한마디로 ‘고혈압 약 대란(大亂)’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지만 이렇게 약에만 의존해서는 고혈압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혈압 약이 오히려 뇌경색의 발병률을 높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동해대학 의학부 오구시 요이치 교수가 남녀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경색 발병률이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이 오히려 병을 유발한다니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부작용은 뇌경색에 그치지 않는다.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눈에 띄게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건망증이 심해지고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 이 정도면 하루 빨리 고혈압 약을 끊고 생활습관과 음식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고혈압 상식, 생활습관, 식사요법, 저염식 실천 요령…
구체적이고 자세한 고혈압 치료 방법 제시
<혈압을 낮추는 밥상>은 고혈압에 대한 매우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치료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은 혈압의 원리를 비롯한 고혈압 상식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합병증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또 상황별 혈압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어, 일상의 특정 상황별로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음주, 비만, 흡연, 운전, 성생활을 할 때 어떻게 혈압이 상승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에 대처할 수 있는지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혈압 상승을 막는 생활습관’도 알려준다.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고혈압 합병증 위험도’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혈압을 낮추는 밥상>이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요긴한 이유는 바로 음식을 통해서 고혈압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혈압 식사요법’은 우선 염분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염분 섭취를 하루 1g만 줄여도 1mmHg의 혈압이 내려간다. 따라서 나트륨에 민감한 유형의 고혈압 환자의 경우, 염분 섭취만 줄여도 혈압을 정상치까지 내릴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의지만 가지고 저염식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우선 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하면 재료 고유의 맛이 두드러져서 간이 약하더라도 맛있게 느껴진다. 또 음식을 조리한 후 바로 먹는 방법도 있다. 찌개나 조림은 따뜻할 때 먹어야만 양념이 순해도 맛이 나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반찬 전부를 다 저염식으로 먹기 힘들기 때문에 한 가지 반찬 정도는 짜게 먹고 나머지는 저염식으로 하면 전체 염분 섭취량을 줄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신맛이나 향신료를 적절하게 이용하고 ▲양념장은 마지막에 재료 겉에 바르고 ▲국물요리에는 건더기를 듬쁙 넣는 방법 등도 있다. 더불어 다양한 음식들의 염분량과 칼로리를 100g 단위로 알려주고 있어 요리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혈압을 낮추는 다양한 영양소, 레시피 제시
고혈압 환자들의 필독서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좋은 영양소 10가지’를 알려주고 있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칼륨, 마그네슘, 칼슘, 단백질, 카테킨, 식이섬유, 타우린, EPA·DHA, 루틴 등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타우린의 경우는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하고 흥분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고혈압에 좋은 식품 & 조리 레시피’의 내용은 이 책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감자, 토란, 당근, 토마토, 시금치, 오징어 등 마트에서 언제든 살 수 있는 재료를 통해서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레시피를 따라하면 군침이 도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지락 포도주찜, 두부 대구 무즙찌개, 팽이버섯 매실육무침, 소송채 유부 볶음조림 등이 그것이다. 이런 레시피들이 수십여 개가 담겨 있으니 고혈압 환자들의 집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 직장인들도 도시락을 많이 싼다는 점에서 이 책의 내용 중 일부인 ‘영양 만점 저녁식사와 다음날 도시락 만들기’ 내용도 매우 유용하다. 특히 레시피가 매우 상세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한끼 도시락은 ‘청새치 채소 와인조림, 표고버섯구이, 고구마 오렌지주스 조림, 셀러리 오이 카레 마리네이드, 밥 120g’으로 구성되며 재료의 양과 조리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이렇게 했을 때의 열량과 단백질, 염분의 양도 함께 표시가 된다. 위의 도시락이라면 열량 544kcal, 단백질 20.6g, 염분 2.0g 정도이다.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유용
어려서 짜게 먹으면 커서도 짜게 먹어
고혈압 하면 배 나온 중년 아저씨들이나 노인들에게만 생길 것 같지만 요즘은 젊은 고혈압 환자도 많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짠 음식에 길들여진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민 고혈압 사업단의 인터넷 사이트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고혈압 정보를 쉽게 설명한 만화가 있는 걸 보더라도 어릴 적부터 고혈압 예방을 인식하고 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한번 굳어진 입맛을 바꾸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음식이 아무리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도 싱거우면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것은 음식의 ‘간’이 곧 ‘맛’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는 밥상>은 꼭 고혈압 환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