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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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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애플, 구글, 러쉬…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기업에는 ‘신뢰’가 두텁게 깔려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ESG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공정 키워드 등의 대두로 고객은 물론 직원들도 믿을 수 있는 기업을 까다롭게 고르고 있다. 그들은 이런 가치에 기반해 열정적으로 일하기도,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도 한다. 신뢰는 기업의 물건만 팔아주는 게 아니다. 신뢰가 뒷받침된 기업은 실수나 문제가 드러나는 사건이 터졌을 때도 큰 흔들림 없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20년 연구 끝에 집대성한 이 책은 신뢰의 속성을 크게 ‘역량, 동기, 공정한 수단, 선한 영향력’으로 나누고, 조직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신뢰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 되었다. 기업이 신뢰를 쌓는 과정뿐 아니라 신뢰를 잃은 기업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도 책 속에 생생히 담겨 있다. 신뢰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하나의 자산으로 여겨지는 지금, ‘신뢰 프로세스’를 알고 싶은 C레벨, 팀장, 브랜딩 관계자, 인사팀 등에게 실용적인 경영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우리는 이것을 살 수 없다. 볼 수조차 없다. 하지만 신뢰가 많을수록 직원은 열정적으로 일하고 고객은 더 오래 머문다. 신뢰는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최고의 자산이다.” : “지금 전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와 널리 퍼진 불신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신뢰를 팔아라》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생생한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신뢰를 얻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흥미롭고 기발한 방식으로 탐험하는 이 책은 모든 비즈니스 리더에게 소중한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 “신뢰는 기업과 정부를 비롯하여 모든 조직에서의 지속적인 성공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이 책은 공정함과 더불어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과 그 근거를 잘 설명해준다.” : “오늘날 기업들은 주주의 이익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균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리더가 주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이 책이 현명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줄 것이다.” : “비즈니스와 경제, 그리고 신뢰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한 책이다.” : “이 책은 신뢰가 무엇인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신뢰를 리더십으로 통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려는 리더를 위한 탁월한 자료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2년 11월 4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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