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저자)
: 읽는 내내 배를 잡고 웃었다. 여러 철학자의 사상을 그들 삶의 흥미로운 일화에 담아 촌철살인의 지혜로 잘 풀어낸 까닭이다. 《인문학 거저보기》는 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풍자로, 아직 철학을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지적 흥미를 일깨우는 좋은 입문서로 다가온다. 거의 잊혔던 여성 철학자들의 삶을 세심히 발굴하여 소개하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 깊은 책이다. 깊은 생각과 혜안이 절실했으나 철학 책의 난해함에 기겁했던 독자에게, 철학에 대한 짧고 굵은 설명을 원했던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압듈라
: “철학을 어떻게 공부해?”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인문학의 노잼을 막기 위해, 문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개그와 귀염, 뽀쟉을 뿌리고 다니는 철학계의 감초, 귀염둥이 만화! 인문학 거저보기! 인터넷을 누비는 우리 덕후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압듈이다옹! (책) 사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