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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그래픽 디자이너가 자신이 모은 물건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아카이브 북이자 에세이 책이다. <지큐>의 아트 디렉터인 김기열은 잡지 만드는 일로 회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지금도 매달 잡지 한 권을 만들고 있다. 그는 잡지를 만드는 사람만이 풀어낼 수 있는 다른 인쇄물에 관한 감탄과 아쉬움, 언젠가 문구점을 꼭 열게끔 부추기는 문구 브랜드의 장인 정신, 가족과 함께해서 더 소중했던 한때의 순간 등 각 물건에 얽힌 소박한 감정들을 담백하게 펼쳐 보인다.

함께한 물건은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되거나 단지 소유하는 물건을 넘어 시간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작가는 자신의 하찮지만 소중한 취향과 함께해 준 수많은 물건에 대해 말한다. 단순히 어디에서 왜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가 아니라 이 물건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시간을 만들어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첫문장
『뽀빠이』 매거진과 빔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제품들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들뜬 기분으로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빔스 매장으로 향했다.

최근작 :<하찮은 취향>
소개 :잡지 만드는 일로 회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의 회사에서도 열심히 잡지를 만들고 있다. 『보그 걸』을 오랫동안 만들었으며 지금은 『지큐』의 아트 디렉터로 매달 어김없이 한 권의 잡지를 만들고 있다. 여러 가지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 나름 '정리된 복잡함'의 시간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