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샘스와 진 스토익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적어 만든 그림책이다. 칼 샘스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In the Woods' 시리즈를 통해 8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의 독특한 스타일 그림책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대가족>은 넓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종 동물들의 협력적 생태계를 그린 아름다운 사진 그림책이다.
정말 좋은 책, 대작, 걸작, 어른들도 꼭 봐야 하는 책! 『아프리카 대가족』에게 이 모든 찬사도 아깝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대가족』은 권위 있는 문학 상 80여 개를 수상한 칼 샘스와 진 스토익 부부가, 야생 동물 보호에 힘쓰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이며 절대적인 힘의 원리가 지배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아프리카 생태계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았지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본능대로 살아갑니다. 생산자인 초원은 초식동물에게도 육식동물에게도 똑같은 은신처를 제공하지요. 물은 모든 생명에게 공평하게 자신을 내어 줍니다. 찌르레기는 코뿔소에게 붙은 벌레를 잡아먹으며 공생합니다. 거대한 하나의 가족이라고 볼 수 있는 아프리카! 인간은 이 완벽한 생태계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새로운 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과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