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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이라는 감정에 휩싸인 채로 살아가고 있다. 위태로운 삶과 사랑에서 파생되는 일은 희로애락을 담고 있지만 우리에게 늘 짙은 상처를 남겼다. 일상에 거머리 같은 존재가 돼버린 공황장애와 불면증 그리고 불안증세. 이 모든 근원은 '우울'이라는 감정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우울 연대기를 밝히며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겪은 고군분투의 흔적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면서도 자신을 해하지 못하는 건 일말의 사랑이 가슴 안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짙은 우울 속에서도 낭만을 꿈꾸는 작가의 헤엄은 우리에게 미묘한 동질감과 위로를 선사해줄 것이다.

최근작 :<슬픔이 질병이라면 난 이미 죽었을 텐데>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사랑은 늘 목마르고 행복은 고파서
닿을 수 없는 곳에 마음을 두었다
이까짓 게 사명이고, 삶이라면
살아본 적 없는 삶을 살겠다고
태어난 이래로 시선을 훔쳐 간 것들을 품고 싶었다
사랑, 파도, 평화, 바람, 그 어떤 것도 쥘 수 없이
내게 머물러주지 않았고
세상 앞에 대책없이 발가벗겨진 내가 남았다
발버둥을 친 흔적이라면 흔적으로
유서라면 유서로 나는 조용히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