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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나라’를 뜻하는 ‘유토피아’의 본뜻은 ‘어디에도 없는 나라’이다. 토머스 모어는 왜 ‘어디에도 없는 나라’ 이야기를 썼을까? 그것은 아마도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 우리가 모두 꿈꾸는 나라를 실제로 만들기는 너무도 어려워서 글로 쓸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 나라에서는 돈도 황금도 필요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일하고, 그 결실을 똑같이 나눠 가지며, 모두가 똑같이 편안한 집에서 살고, 똑같이 배우며 똑같이 나라를 지킨다.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거둬서 호화로운 궁전을 지으려는 권력자 왕은 이런 평등한 삶을 인정하지 않는다. 부자와 빈자,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가치가 사라져가는 오늘날, 오로지 부와 권력만을 향해 모두가 달려가는 세태에 이 책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아름다운 가치를 담고 있다.

그래서 출간된 지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간주되지만 원래 라틴어로 쓰인 이 방대한 작품을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겨준다.

왕은 이미 거대한 왕궁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호화로운 두 번째 왕궁을 짓고자 백성에게서 무거운 세금을 거둬들이고자 합니다. 왕의 작가였던 토머스는 왕의 욕심에 분노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비판하자 왕은 그를 잡아들이고자 합니다. 영리한 토머스는 왕에게 잡히기 전에 배를 타고 멀리 달아납니다. 토머스는 선장에게서 모두가 서로 돕고 서로 나누며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섬나라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유토피아’라는 그 이상적인 나라에 도착해 그 나라 왕자님과 백성을 만납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엄청나게 강력한 왕의 군대가 유토피아에 쳐들어온 것이죠... 왕의 군대와 왕자님의 백성은 한바탕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유토피아와 토머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최근작 :<유토피아>,<[큰글자책] 평생 간직하고픈 시>,<유토피아> … 총 74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초등 3-4학년 아침독서용 문해력 쑥쑥 필독서 세트 - 전4권>,<우리 집 똥강아지>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1993년생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프랑스 로렌의 고등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의 중간쯤 되는 독특한 스타일로 『뉴욕타임스』 『리베라시옹』 등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실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책 속에 책 속에 책』 『생태계 공생의 법칙』 『제1차 세계 동물 정상 회의』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치마를 입은 아빠>,<인형의 편지>,<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파리 8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인형의 편지》, 《치마를 입은 아빠》를 쓴 동화 작가이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래픽 노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비밀 일기》, 《표범이 말했다》, 《오리엔탈 피아노》를 비롯해 《판판판 포피포피 판판판》, 《이건 내 나무야》, 《조금 많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최고의 단짝 친구》, 《내 친구 수지》, 《집이 화났다!》 같은 그림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