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누가 날 죽였지?' 소설의 주인공 가브리엘 웰즈는 이런 문장을 떠올리며 눈을 뜬다. 그는 죽음에 관한 장편소설의 출간을 앞두고 있는 인기 추리 작가다. 평소에 작업하는 비스트로로 향하던 그는 갑자기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의사는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하고,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을 뿐 아니라, 창문에서 뛰어내려도 이상이 없다. 그는 죽은 것이다.
가브리엘은 자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살인이라고 확신한다. 머릿속에는 몇몇 용의자가 떠오른다. 다행히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매 뤼시 필리피니를 만난다. 떠돌이 영혼이 된 가브리엘은 저승에서, 영매 뤼시는 이승에서 각자의 수사를 해나가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1권 : 이 소설에서 베르베르는 독자의 질문에 답하듯 소설가의 일상을 보여 준다. : 물질세계와 비가시적 세계, 산 자와 죽은 자들 사이의 기이한 대화. : 베르베르가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색 소설. : 다시 한번 베르베르는 독자를 놀라게 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증명해 보인다. : 베르베르는 실로 놀라운 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직관에 의지하여 천재적인 책들을 써낸다. : 이 형이상학적 스릴러가 해명하려고 하는 것은 문학 출판이라는 비현실적 영역이다. :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석한 스릴러. : 늘 그러했듯이 베르베르는 우리들을 가시 세계와 비가시 세계가 뒤섞인 탐구로 이끈다. 풍성한 과학 지식과 역사 일화, 유머로 가득한 이 소설은 독자들을 마지막 대단원에 이르기까지 숨 가쁘게 만든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5월 25일자 - 경향신문 2019년 5월 24일자 '새책' - 서울신문 2019년 5월 24일자 '책꽂이' - 한국일보 2019년 5월 23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5월 24일자 - 동아일보 2019년 5월 25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9년 5월 25일자 - 국민일보 201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