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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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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와 '공간'이 만난 국내 최초의 중국 도읍지 이야기다. 천년 고도 시안에서 시작해, <삼국지연의> 낙양으로 잘 알려진 뤄양, 송나라의 카이펑, 소동파의 고장 항저우, 근현대사 비극을 간직한 난징에서 베이징까지, 이 한 권에 중국 3천 년 역사 전체를 품었다. 저자는 멀리 실크로드를 포함해, 층층이 역사가 숨어 있는 도시들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책에 정취를 더했다.

이 책은 친절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 시선'으로 읽기를 놓치지 않는다. 저자 이유진은 중국 역사의 대중화에 힘써온 인문학자로, 저술, 번역, 강연 외에 방송에서 신화를 풀어주는 코너를 맡았던 능숙한 이야기꾼이다. 서양사에 비해 대중서가 턱없이 부족한 동아시아사에 단비 같은 책으로, 옛날이야기를 듣듯 부담 없이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중국 역사를 쭉 훑게 된다.

여는 글
1장 시안, 실크로드의 영광을 품은 곳
2장 뤄양, 용문석굴과 모란의 도시
3장 카이펑, 송나라의 찬란한 기억
4장 항저우, 서호의 낭만이 깃든 곳
5장 난징, 육조 문화의 꽃을 피운 곳
6장 베이징, 정주세계와 유목세계의 접경
닫는 글
참고문헌

첫문장
중국 역사의 아버지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화식열전貨殖列傳」에서 "관중關中의 땅은 천하의 3분의 1이고 인구는 10분의 3에 불과하지만, 그 부는 10분의 6을 차지한다"라고 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28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27일자 '교양 새책'
 - 중앙일보 2018년 5월 1일자 '김환영의 책과 사람'

최근작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차이나 인사이트 2018>,<알타이 스케치 3> … 총 3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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