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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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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3월,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수많은 중상자를 낸 이 대형 사고 때문에 유가족은 순식간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을 잃었다. 그렇게 두 달이 흘렀을까.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시유이가하마 역’에 가면 유령이 나타나 사고가 일어난 그날의 열차에 오르도록 도와준다는 것. 단 유령이 제시한 네 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죽게 된다. 이를 알고도 유가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역으로 향한다. 과연 유령 열차가 완전히 하늘로 올라가 사라지기 전, 사람들은 무사히 열차에 올라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을까.

틱톡에 소개되어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크게 입소문이 난 화제작.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단숨에 독자를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무라세 다케시의 소설로, 작가의 여러 작품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작가가 쓴 작품 중 단연코 손꼽히는 판타지 휴머니즘 소설.

제1화 연인에게
제2화 아버지에게
제3화 당신에게
제4화 남편에게

첫문장
가마쿠라시에 봄 내음을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던 그날, 급행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났다.

봄이 막 시작된 3월. 도힌철도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하여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3월 5일 오전 11시 29분에 일어난 이 참사로 승객 127명 중 68명이 사망, 수많은 중상자가 나왔다. 연인, 가족 등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은 삶이 멈춰버린 듯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그렇게 두어 달쯤 지났을까. 어느 날 그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사고가 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시유이가하마 역’에 가면 유키호란 유령이 나타나 사고 난 그날의 열차에 오르도록 도와준다는 것. 단 유령이 이야기한 4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사고를 당해 죽을 수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유가족들은 이 소문에 기대어 니시유이가하마 역으로 향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그들에게 못다 한 마지막 말을 전하기 위해 열차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점점 흐려지는 유령 열차의 차체가 말해주듯, 며칠 뒤 사고로 멈춰버린 철도 공사가 끝나고 열차 운행이 재개되면 더는 유령 열차도 만날 수 없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후회와 애틋함, 절절한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선물하는 4개의 에피소드 끝에 마지막 반전의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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