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선택과 성선택은 동물의 세계에서 다양한 진화와 놀라운 운동능력을 만드는 원천이다. 통합생물학자 사이먼 레일보는 수십 년간의 수행 연구를 통해서 달리기, 점프하기, 날기, 물기, 타고 오르기, 수영 같은 능력들의 생태학적.진화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런 것이 존재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동물들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메커니즘도 이야기한다. 조그만 곤충부터 새, 고래, 심지어 공룡에 이르는 사례를 이용해 레일보는 활기차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고, 동물과 인간 모두의 능력 진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 달리기, 점프, 물기
2. 잡아먹기와 먹히지 않기
3. 연인과 싸움꾼
4. 여자와 남자
5. 뜨겁고 차갑고
6. 모양과 형태
7. 한계와 제약
8. 죽음과 세금
9. 선천성과 후천성
10. 쥐와 사람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첫문장
오카방고 삼각주에 새벽이 금빛으로 밝아오고, 암컷 치타가 소리 없이 기다란 풀숲 사이를 헤치고 움직인다.
: 뇌가 있는 첫째 이유는 움직이기 위해서다. 뇌의 고차원적인 기능은 모두 부차적일 뿐이다. 동물의 존재 양식은 바로 이 움직임에 달려 있다.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동물의 먹이활동과 짝짓기는 속도와 강인함 그리고 지구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실례를 통해 보여준다. 해부학과 물리학, 그리고 진화에 대한 뛰어난 이해가 있는 저자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 인간이 한편으로는 터무니없이 유약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지구에 최적화된 생물임을 깨달았다. 진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지구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습니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냈습니다. 과학의 세계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책을 쓰고 강연을 합니다. 《생물의 왕국》 《찬란한 멸종》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달력과 권력》 《공생 멸종 진화》 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 자동차 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자동차 인문학이다. 1769년 증기자동차부터 미래의 자동차까지 자동차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동차의 속도, 엔진, 안전벨트, 번호판, 타이어 등 자동차 기술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인물 등 자동차의 사생활도 엿볼 수 있다. 몇 백 년 된 클래식 자동차와 10억짜리 자동차 등 세상 모든 종류의 자동차 사진 400컷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