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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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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에 책을 펴낸 김동민 시집. 초등학교 4학년 때 뇌종양으로 친구를 잃고 쓴 시 '올라가거라'를 비롯해 '6월 밤', '오늘의 마음', '돌멩이', '돈 줍기', '지우개 조각', '땀'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 지인의 부탁으로 어린아이의 동시려니 생각하고 시를 펼쳤다. 동민이의 시는 도저히 열네 살 사춘기 소년의 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내면세계가 성숙되어 있고, 자기 성찰의 고백이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져 있었다. 이상 시인에 버금가는 시의 천재가 나타났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동민이가 이미 경험한 많은 고독과 외로움은 자기를 정직하게 대면하는 내면의 성찰을 이끌었다. 깊은 사색과 독서, 여행으로 내면이 성장하고 인생관과 세계관을 더 넓고 크게 확장해 나간다면 분명 역사에 남는 큰 작가가 될 것이다.
한병득 (새부산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전문의)
: 동민이의 시를 읽다 보면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서 얼마나 무심했고 상처를 주는 행동들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내면의 소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에 눈을 뜨기를 기대한다.

최근작 :<하늘을 보고 싶은 날>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 해운대 출생
2003년생 (만 19세)
2019년 월간 《창조문예》등단 (만16세)
시집 《하늘을 보고 싶은 날》, 창조문예사, 2019.
YMCA 우수청소년상 수상(2019)
대한민국인재상 수상(2020)
이메일 kimdm921@naver.com

김동민 (지은이)의 말
저는 머리와 손이 아닌 제 '마음'으로 이 시들을 썼습니다(이 시집에는 저의 외로움, 고통, 불안, 분노, 어두움, 후회, 슬픔뿐 아니라 제 잘못으로 절망에 빠졌던 일, 뜻밖에 닥친 갑작스러운 일,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 등에 대한 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겪은 힘든 경험들을 저만의 언어로 함축하여 우울한 내용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경험들을 통해 제가 품게 된 소망과 감사를 숨겨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시들이 출판되어 누군가에게 읽힐 줄은 몰랐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저의 아픈 마음이 조금씩 치료되었듯이, <하늘을 보고 싶은 날>이 누군가에게 작은 마음의 움직임을 선물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