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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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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 작가 레나타 갈린도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마와 나>는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 가정에서 아이가 느낄 법한 솔직하고도 순수한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한부모 가정이나 여러 이유로 자녀의 입양을 택한 가정 등, 아이와 부모가 ‘서로 닮지 않아서’ 겪게 되는 심리적 거리감은 때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작품 속 엄마와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이러한 ‘다름’은 결코 부끄러워할 일도, 걱정할 일도 아니다. “다르면 좀 어때? 나도, 엄마도, 우리는 정말정말 사랑하는 가족인걸”이라는 아이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이란 핏줄이나 외모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켄드라 마커스 (미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 입양 가정 구성원들에게 있어 ‘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은 감정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과정이지만 종종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크래용 느낌이 나는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그려진 이 책의 주인공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대상의 감정에 더 잘 집중하도록 해 준다.

최근작 :<엄마와 나>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멕시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케임브리지예술학교에서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대표작으로 <엄마와 나> 외에 <체리 도둑>(The Cherry Thief)이 있습니다. 현재 멕시코시티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언론사와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2024년 현재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 뉴스레터》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성과 관용, 평등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깁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와 나》, 《시간은 꽃이야》,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