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8퍼센트 CTO) : 종종 나는 그리고 우리는 잘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새로운 도구는 끊임없이 나오고 다른 팀들은 왠지 우리보다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도입하려고 하면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로 깊게 조사할 시간도 부족하고, 내부를 설득할 논리도 부족하다. 다행히 회사에 경험 많은 누군가가 있으면 그분에게 기대어 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와 같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스타트업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구들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크게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 이곳에 소개된 도구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은 분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도구를 선택하는 기준이 더 높아져 있을 것이다.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초기 스타트업을 셋업해야 하는 개발자를 위한 책을 쓰고 싶었는데, 이 책이 많은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다. 역시 인생도 스타트업도 타이밍이다. 스타트업에 계신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시길 바란다.
박준철 (클로버게임즈 부사장) : 클로버게임즈를 설립한 지 이제 반년이 조금 지났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해 감에 따라 지금부터 많은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하는데 이 책 덕분에 고민을 줄이게 될 것 같다. 많은 사람이 해온 고민의 결과를 공유해주셔서 저자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