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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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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악물고 두 다리를 힘주어 버티고 서서 궈렐라들의 습격에 다시금 맞서는 하루히로. 그는 사명감으로 자신을 북돋워서 '그녀'의 죽음이라는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려고 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후회와 절망 앞에 섰을 때 의문의 사나이 제시가 속삭인다. '방법은 있어. 딱 한 가지'라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한다. 하는 거다. 지금은. 이를 악물고 두 다리를 힘주어 버티고 서서 궈렐라들의 습격에 다시금 맞서는 하루히로. 그는 사명감으로 자신을 북돋워서 ‘그녀’의 죽음이라는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려고 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후회와 절망 앞에 섰을 때 의문의 사나이 제시가 속삭인다. ‘방법은 있어. 딱 한 가지’라고. 한편 포르간을 탈퇴한 란타는 그를 돌보는 역할이었던 타카사기의 추격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사우전드 밸리에서 언제 끝날지 모를 도피행. 체력과 정신이 한계에 달하려고 했을 때 란타의 뇌리를 스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