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자라는 나무 10권. 야생 세계에 관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꾼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이 최초로 쓴 작품이자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세심한 관찰을 토대로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서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
야생 동물에 대한 탁월한 생태 묘사와 애틋한 사랑이 돋보이는 이 아름다운 글은 책으로 출간된 지 백년이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커럼포를 지배한 늑대 왕 로보의 가슴 아픈 사랑, 당차고도 용감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그 누구도 사로잡을 수 없었던 검정 야생마 페이서…. 자연 속에서 극적인 삶을 살아간 야생 동물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가 자연주의자 시턴의 눈으로 치밀하면서도 다감하게 펼쳐진다.
그런 까닭에 시턴의 야생 동물 이야기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아 왔다.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서 러디어드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가의 말
전설의 늑대 왕, 로보
현명한 지도자, 까마귀 실버스팟
영리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나의 영원한 친구, 사냥개 빙고
가슴 저미는 눈물, 어미 여우 빅슨
자유를 갈망하다, 야생마 페이서
두 얼굴의 양치기 개, 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