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DKG 교육저술상 수상, 2017 미국교육협회(AESA) 비평가 선정작. 배려와 돌봄에 주목한 대표적인 여성주의 학자이자 존 듀이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교육철학자로 알려진 넬 나딩스와 그녀의 딸 로리 브룩스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이끄는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추천의 말1장 도덕성의 근원 2장 권위 3장 비판적 사고 4장 종교 5장 인종 6장 젠더와 공적인 삶 7장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미디어 8장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9장 돈, 계층, 빈곤 10장 평등, 정의, 자유 11장 애국심 12장 도덕적 헌신
첫문장
철학자들은 도덕적 삶을 위해 중요한 세 가지 능력으로 이성reason, 정념passion(또는 감정), 인격character을 오랫동안 논의해왔다.
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 논쟁적인 쟁점에 대한 토론으로 학생들을 안내하는 것은 아직은 도전적인 일일 것이다. 반갑게도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반한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논쟁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때맞춰 우리나라에 배려와 돌봄의 교육학자 넬 나딩스와 로리 브룩스의 교육철학이 응축된 이 책이 출간된 것은 꼬여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꽉 막힌 퇴로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념 대립과 사회 갈등이 첨예한 우리 사회에서 이 책은 고정관념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사들이 생각하고 탐구하도록 안내한다. 비판적 사고의 목적은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협력의 출발점을 제공하는 핵심을 발견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 냉소주의와 절망감을 딛고 참여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학교의 혁신을 꿈꾸는 교사들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 감히 확신한다.
린 버틀러-크리스버 (맥길 대학) : 훌륭하다! 이 책은 모든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나딩스와 브룩스는 학생들에게 도덕적 헌신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단계부터 시작되는 비판적 사고력 발달에 대한 근본적인 필요를 강조하기 위해 매우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사례들을 제공한다.
이먼 캘런 (스탠퍼드 대학) : 좋은 교사에 대해 갖는 가장 공통적인 오해 중 하나는 논쟁적인 쟁점과 개방적인 도덕적 지향을 가급적 피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딩스와 브룩스는 이것이 왜 잘못된 인식인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교육적 차원에서 고무적인 방식으로 어떻게 논쟁에 참여시킬 수 있고, 교사 자신의 도덕적 가치들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앤드루 피알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 미국의 철학 및 전통에 대한 깊은 뿌리와 함께, 이 책은 우리 국가가 직면한 어려운 쟁점들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촉구하면서, 권위에 대해 의문을 갖도록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고무시킨다.
수잔 윌슨 (코네티컷 대학) : 이 책은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집단적인 인간성의 충만함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교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공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2018년 9월 1일자
<논쟁 수업으로 시작하는 민주시민교육> … 총 7종 (모두보기) 공제금융서비스Provident Financial Services 위원회의 위원이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및 러트거스 대학에서 사업 위기관리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석유공학 및 금융 위기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Big Five 시민성 교육론> ,<시민교육 탐구> ,<변혁적 도덕 역량 증진을 위한 도덕교육론> … 총 34종 (모두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이다.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장, 국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자문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 자문위원, 국가교육과정기술자문회의 교육과정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인성교육 지도자료인 『마음아람 프로젝트(중학교용)』(2015), 『안다미로 프로젝트(고등학교용)』(2016) 개발의 책임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중학교 『도덕 1, 2』, 고등학교 『통합사회』,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인문학적 상상여행』, 『인문학적 감수성과 도덕적 상상...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이다.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장, 국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자문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 자문위원, 국가교육과정기술자문회의 교육과정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인성교육 지도자료인 『마음아람 프로젝트(중학교용)』(2015), 『안다미로 프로젝트(고등학교용)』(2016) 개발의 책임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중학교 『도덕 1, 2』, 고등학교 『통합사회』,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인문학적 상상여행』, 『인문학적 감수성과 도덕적 상상력』 과목의 교과용 도서 개발 책임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는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2판)』, 『21세기 인성교육 프레임』, 『인성교육의 이해와 실천』, 『교사, 인성교육을 생각하다』(공저), 『도덕과 교육의 이론과 쟁점』, 『도덕과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공저), 『도덕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공저), 『윤리와 논술Ⅰ』, 『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공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공저), 『Teacher Effectiveness』(공저), 『Critical Perspectives on Values Education in Asia』(공저)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시민성, 시민적 우정과 의무』(공역), 『논쟁 수업으로 시작하는 민주시민교육』(공역), 『도덕 발달의 이론과 적용』, 『도덕철학과 도덕교육』, 『도덕심리학과 도덕교육』, 『도덕적 민주적 역량, 어떻게 기를 것인가』(공역), 『도덕·가치교육을 위한 100가지 방법』(공역),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공역), 『정의와 배려』(공역), 『실패하는 학교』(공역),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 동화』(공역), 『다문화주의 윤리학』(공역) 등이 있다.
<사회정서학습> … 총 7종 (모두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정서학습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도덕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사회정서학습: 학교 교육으로 튼튼한 마음 가르치기》(2023)가 있으며, 번역서로 《논쟁 수업으로 시작하는 민주시민교육》(공역, 2018), 《도덕 발달과 실재-콜버그, 호프만, 하이트 이론을 넘어서》(공역, 2023) 등이 있다.
풀빛
<한 컷 쏙 한국사> ,<한국인은 참지 않아> ,<학교 안전을 부탁해> 등 총 686종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222,479점), 전쟁/평화 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14,671점), 사회/역사/철학 6위 (브랜드 지수 144,107점)
<동백꽃, 울다>
교실에서 논쟁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왜 논쟁 수업인가? 논쟁 수업,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첨예한 논쟁적 이슈들을 짚다! 민주시민으로 이끄는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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