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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홀로 있음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누리도록 돕는, 세상의 모든 ‘혼자’를 위한 본격 안내서이다. 혼자 산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 현실적 어려움과 장단점, 혼자 있는 시간의 활용법 등 우리가 몰랐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혼자 사는 즐거움과 혼자 있는 시간의 여러 측면을 조명함으로써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 알려준다.

이미 혼자 살고 있거나 혼자 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삶의 만족도를 한껏 높여주며, 결혼할지 말지 고민하거나 “혼자 살아도 괜찮을까?”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신중한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은 특히 가부장적 전통을 박차고 나온 여성들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저자는 “싱글로 살아온 매력있는 여성들은 “너무 눈이 높은 거 아냐?” “넌 너무 까다로워”라는 비난을 너무 많이 들어왔다.”며 “그렇다면 오지도 않은 노후가 두려워서 자신 없는 결혼을 해야 할까?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불편한 가족제도 속으로 들어가야 할까?”라고 일갈한다.

첫문장
집 안에 들어온 무당벌레나 다른 곤충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때면 으레 몇 년 전 불가피하게 혼자 지낼 때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내가 쓴 줄 알았다. 저자처럼 잘 썼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를 누군가 완벽하게 다, 써놓은 느낌이었다. 그렇다. 이 책은 바로 나의 이야기였다! 나는 언제나 ‘독특한’ 사람이라는 우회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단지 휴대전화, SNS,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 회식이나 ‘네트워킹’을 질색하고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이다.
이 책의 한 줄, 한 줄에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내가 완전히 수용되는 느낌, 충만감이 밀려왔다. 나는 거의 24시간 혼자 생활한다. 혼자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청소를 한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외로울 때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때다.
『혼자가 좋다』는 이 시대, 인간의 조건에 관한 가장 정확한 책이다. “타인을 배제하지 않지만, (그래서) 드디어 자신을 포함하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혼자임’, ‘외로움’, ‘자율성’, ‘파트너’ 등 이제까지 우리가 오해해왔던 개념을 바로잡아준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고통받고 낭비했던 시간을 되돌려받는 독자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다혜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칼럼니스트)
: 싱글 여성이 삶을 즐긴다는 말은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 혼자 사는 여성의 행복에 대한 오래된 불신은 여성이 결혼 제도 안에 있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모든 사람을 설득해왔다. 그 설득은 여성과 남성 간의 임금 격차를 포함한 경제적 자립을 방해하는 현실적인 요소들과 문화 상품이 ‘로맨스’를 불붙이고 완성시키는 상징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졌다. 『혼자가 좋다』는 싱글 여성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불안은 싱글만의 것이 아니고 자유를 즐기는 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싱글의 자유를 경험하는 데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주리라.

최근작 :<혼자가 좋다>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내 이름은 리누스 2>,<내 이름은 리누스>,<책보다 표지가 더 좋다> … 총 261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이올린과 순례자》 《울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제정신이라는 착각》 《무자비한 알고리즘》 등이 있다.

심플라이프   
최근작 :<[큰글자도서] 만나지 못한 말들>,<[큰글자도서]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큰글자도서] 식물, 같이 키우실래요?>등 총 56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3위 (브랜드 지수 274,255점), 집/인테리어 5위 (브랜드 지수 22,922점), 살림/정리수납 5위 (브랜드 지수 24,87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