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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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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두루 여행하기 위해 양치기가 된 청년 산티아고의 '자아의 신화' 찾기 여행담. '나르키소스'에 대한 오스카 와일드의 멋진 재해석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제목과는 달리 간결하고 경쾌한 언어들로 쓰여 있어서 물이 흘러가듯 수월하게 읽히는 작품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또 안다고 해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의지와 끈기를 지닌 사람은 몇명이나 될는지. 지은이는 이 책 안에서, 사람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면 반드시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동방박사 한 사람이 건네 준 두 개의 표지를 길잡이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들고, 마침내 자신이 바라던 것을 손에 넣는다. 결국 이 책에서 연금술의 의미는,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전화하는 것, 바로 그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서(序)
: 파울로 코엘료는 문학 연금술의 비밀을 알고 있다. : 세계인의 영혼을 울린 『연금술사』의 성공은 앞으로도 그 예를 찾기 힘들 것이다. : 다감한 매력과 극적이고 심리적인 긴장감, 환한 지혜로 가득 차 있다. :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그리고 성경의 감동적인 우화를 떠올리게 만든다. : 풍부한 상상력, 독자를 영혼의 환상적인 여행으로 인도하는 은유와 깊은 통찰이 아름답고 간결한 필치에 담겨 있다. : 청년 산티아고를 따라가는 기막히게 멋진 영혼의 모험. : 『연금술사』는 한 편의 시이다. : 인생의 꿈을 간절히 소망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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