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의 방향성을 누가, 어떤 기준에서 정할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의 기표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다른 기의를 뜻하므로 그것의 개념적 원류와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것을 스웨덴,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에서 찾고자 하였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통해 우리의 혁신교육 및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은 결국 실천과 연관된 행동이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장기적 전망의 구상과 함께 구체적 각론의 제시이다. 이제 혁신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변혁교육의 원리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변혁교육은 학교의 변혁과 사회의 변혁이 맞물려야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중대한 과업을 위해 구체적 공간과 진지를 마련하고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최근작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 ,<마을교육공동체운동> ,<비판적 실천을 위한 교육학>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실천적인 교육 이념과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 지향적인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04년에 출범한 교육 연구자와 현장 교사들의 연구 공동체입니다.
연구자와 교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널리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개방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향합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각종 자료를 제공받고 다양한 연구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 http://cafe.daum.net/kednetwork 이메일 kednetwork@hanmail.net
최근작 :<프레이리에게 변혁의 길을 묻다> ,<시민이 만드는 교육 대전환>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운동과 생태적 교육학>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거시적·장기적 교육 전망과 현장에서의 미시적·단기적 실천이 분리되지 않는 ‘실천적 이론가’와 ‘이론적 실천가’를 꿈꾸고 있다. 이상주의idealism와 현실주의realism가 분리되지 않는 변증법을 굳게 믿고 실천하면서 교육이론 운동과 교육 실천 운동의 두 갈래 길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최근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전망』,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 『민주학교의 탄생』, 『시민이 만드는 교육 대전환』을 공동으로 펴냈다. 또한 『비판적 페다고지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21세기 교육과 민주주의』, 『프레이리와 교육』, 『존 듀이와 교육』, 『진보주의 교육운동사』, 『세계시민교육』, 『사랑의 교육학』의 번역에 참여했다. 2018년 정년 퇴임 후에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전망』, 『교육과정에서 왜 지식이 중요한가』,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운동과 생태적 교육학』을 펴냈다.
현재 부산교대 명예교수로서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대표,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상임대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교육과 사회의 동시적 변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촛불혁명의 미완성 과제와 코로나 사태의 발생으로 새로운 과제가 대두하면서 대한민국의 다중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사상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
1995년 5·31교육개혁이 신자유주의적 문명화 시도였다면, 지금은 지속가능한 포용적·공동체적·생태적 문명으로의 이동을 위한 사회 및 교육 체제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 교육의 전면적 전환을 위한 총체적 교육사상의 정립과 다면적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00여 년 전 기술적 근대화(개화파)와 토착적 근대화(개벽파)가 분열되어 일제 식민지화를 초래했듯, 제2의 식민지화를 막으려면 한국의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대안적 세상을 여는 혁신적·변혁적 교육 및 운동을 절실히 요구한다.
최근작 :<교육정책 3> ,<교육사상가의 삶과 사상> ,<교육정책 2>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 위스컨신-매디슨 대학에서 철학 박사(Ph.D.)를 취득했다. 근현대 교육사 전공으로 공교육 형성과 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육학회 이사 및 한국교육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 국제교육사학회(ISCHE) 학술지 특별호 편집장, 유럽교육학회(EERA) 교육사분과(NW17) 심의위원, 홍콩교육대학 교육사 프로그램 평가위원 등 유관 국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한국의 근대와 교육: 서구적 근대성을 넘어』(문음사, 2006), Modern education, textbooks and the image of the nation: politics of modernization and nationalism in Korean education, 1880-1910(Garland, 2000), Education, language and the intellectual underpinnings of Modern Korea, 1875-1945(공저, Brill, 2022) 등이 있다.
최근작 :<소비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 ,<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교육사상가의 삶과 사상> … 총 44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에서 각각 교육학과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에두아르트 쉬프랑어의 깨우침의 개념’에 관해 교육철학 논문을 썼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서울시교육연수원장,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 우리 교육의 변화를 위해 ‘교육사랑방’, ‘학교교육연구회’, ‘삶을 위한 교사대학’ 등을 공동 설립·운영하는 등 대안교육 운동과 혁신학교 운동에 다년간 참여해 왔다. 교육철학과 기독교종교교육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상상력으로 교육에 말 걸기』, 『덴마크 자유교육』(편저), 『미래학교, 공간과 문화를 짓다』(공저), 역서로 『꿈의 학교, 헬레네 랑에』, 『꼬마 키티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최근작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공교육과 기독교>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자유학교와 자유중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1976년부터 자유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자유교원대학(Den Frie Laererskole)에서 역사와 사회과학을 가르치다가 1997년 은퇴 후,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덴마크 자유학교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작 :<비판적 실천을 위한 교육학>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혁신학교, 한국 교육의 미래를 열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강사. 「현대 프랑스 교육운동의 관점에서 본 ‘페다고지 프레네’」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십여 년 전부터 연수,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에 프레네 교육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프랑스 및 한국의 교육운동에 관심에 있으며 교실로부터 학교 혁신을 실천하는 교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연구하는 실천가-실천하는 연구자’로서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작 :<한국 교육의 오늘을 읽다>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 ,<대안교육 20년을 말하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제천간디학교 교장.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성공회대학교 대우교수, 광명시평생학습원 원장으로 일한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교육철학, 미적 체험과 인격 형성 사이의 관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대안교육의 철학적 기초, 미래사회의 교육, 교육 불평등을 보정하기 위한 정책 수립 등에 관심을 두고 현장과 이론을 넘나들며 실천하고 있다.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를 쓰고 《위기의 학교》, 《넘나들며 배우기》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대안교육 20년을 말하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다른 저자들과 함께 집필했다.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인권상황 실태조사 연구> 등 다양한 교육정책 연구 프로젝트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해왔다.
최근작 :<교육과정> ,<선생님, 평가 어떻게 하세요?> ,<교육사상가의 삶과 사상>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교수이며,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교육과정 및 수업(Curriculum & Instruction)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호모 에코노미쿠스 시대의 교육』,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 교실사회학 관점』, 『The State and the Politics of Knowledge』(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미국 교육개혁, 옳은 길로 가고 있나』가 있다.
최근에는 여러 국제 학자들과 함께 『The Strong State and Curriculum Reform』과 『Understanding PISA’s Attractiveness』 집필에 참여했다. 2008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키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고, 2011년과 2017년에 한국교육학회에서 수여하는 운주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교육과정학회 부회장이며, <교육과정연구> 편집장을 지냈다. 호주 의 편집위원이다. 국내에서는 혁신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평가 혁신 등 한국교육의 새로운 경로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국제적으로는 ≪Curriculum Inquiry≫, ≪Comparative Education≫, ≪Oxford Review of Education≫, ≪Journal of Educational Change≫등 세계적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실었다.
최근작 :<교육정책 3> ,<교육정책 2>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 쓰쿠바대학(筑波大学)에서 일제강점기 사회교육사에 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근대 한일 교육관계의 역사와 현대 일본교육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일본교육학회 및 한국교육학회 이사, 한국교육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논저로 『논쟁으로 보는 일본 근대교육의 역사』(살림터, 2017), 『근대한국 교육개념의 변용』(공저, 학지사, 2020), 『일본의 세계시민교육』(공저, 학지사 2021) 등이 있다.
살림터
최근작 :<교장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명랑 10대 명량 챌린지> ,<아이들과 철학하는 삶> 등 총 395종
대표분야 :교육학 5위 (브랜드 지수 225,950점), 역사 31위 (브랜드 지수 20,737점)
추천도서 :<카스트로, 종교를 말하다>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와 사제 프레이 베토의 대담은 일반적인 인터뷰를넘어섭니다. 신학자의 날카로운 통찰에서 나오는 질문과 정치가의 탁월한 경륜에서 나오는 대답으로, 칼과 방패가 마주쳐 불꽃이 튀듯 대화가 오갈 때도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쿠바의 종교문화와 정치 현실에서 등장한 쿠바 사회주의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결국 누가 혁명가인지, 누가 신학자인지 모를 정도로 이해와 화해 그리고 상호 존중이 서로에게, 독자들에게 전달됩니다.
부디 이 책이 오래된 미래를 살아낸 쿠바와 쿠바 인민들을 이해하고 연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치와 종교, 혁명과 신앙은 결코 둘로 갈라설 수 없으며, 삶 속에 서로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광일 대표
진보주의 교육이라는 세계 교육사의 오래된 질문에 답하다
우리나라 혁신교육의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전망!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은 실천적인 교육 이념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대표적인 교육학자들의 세계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들은 세계 진보주의 교육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우리의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
진보주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 혁신학교운동이 활성화되면서 혁신교육이란 무엇이고,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다. 이것은 ‘진보주의 교육’이라는 세계 교육사의 오래된 질문과도 통해 있다. 그렇다면 진보주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진보주의 교육’에 대해 하나의 정답을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체로 ‘진보주의 교육(progressive education)’은 ‘전통적 교육(traditional education)’, 즉 교과서의 문자를 기억하기만 하는 암기식 수업, 보수적 가치에 바탕을 둔 교육 내용,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 등을 벗어나고자 하는 ‘새로운 교육(new education)’의 흐름이라고 규정해볼 수 있다.”
또한 진보주의 교육의 방향성은 누가, 어떤 기준에서 정할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의 기표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다른 기의를 뜻하므로 그것의 개념적 원류와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저자들은 이것을 스웨덴,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에서 찾고자 하였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진보주의 교육의 개념적 원류를 찾고자 한 심성보는 아동 중심 진보주의 교육과 사회 중심 진보주의 교육의 공존을 모색한다. 그는 진보주의 교육이란 이름으로 포괄할 수 있는 교육은 진보적 지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선 동일하지만, 주어진 시대의 진보적 가치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띠고 있고,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비판을 받으면서 새로운 교육 실천 및 운동으로 진화·발전해간다고 본다.
이윤미는 스웨덴의 진보주의 교육을 교육의 목표 변화, 삶과 연관된 교육과정, 학생의 발달 적합성,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학습자의 자기교육 등이 중시되었으며 활동을 통한 학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습활동이 조직되는 것에서 찾았다.
정기섭은 독일의 개혁교육학에서 진보주의 교육의 이념을 찾아냈는데, ‘개혁’이란 기존의 학교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도되는 ‘새로움’ 또는 ‘대안’이고, 이것은 서적 중심, 교사 중심이 아닌 생활과 분리되지 않는 교육, 아동(학생) 중심의 교육임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개혁교육학의 정신이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음에 주목한다.
송순재와 카를 크리스티안 에기디우스는 공교육과 자유교육 간의 긴장과 협력적 관계 속에서 전개되어온 덴마크 학교들은 세계 교육 지형도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정도의 독특한 진보적 체제와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 성격은 다양성, 개방성, 유연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대안교육의 선구적 형태임은 물론, 공교육의 내적 혁신을 자극할 수 있는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김세희는 프랑스의 진보교육이 누적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떤 이론이나 방법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라지거나 ‘진보적’ 학교를 세우는 방식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아동 중심 교육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키거나 깊게 뿌리를 내려가는 형태로 발전해왔다는 뜻이다.
성열관은 오늘날 미국에서 누가 또는 어떤 집단이 진보주의 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계승하고 있는가 물으며, 테드 사이저, 드보라 마이어, 알피 콘, 넬 나딩스, 마이클 애플 등의 이론과 실천을 살펴본다. 그리고 “새로운 진보의 계단을 놓기 원하는 진보주의 교육자들은 ‘사회정의, 불평등 조건의 개혁, 재분배, 인정, 정서적 평등, 협력, 스스로 생각하는 힘, 훼손된 권리의 옹호’ 등의 키워드로 새로운 민주주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들을 만들어놓아야 할 것이다”라는 과제를 제시한다.
이병곤은 영국 진보주의 교육의 분수령을 1967년 영국 정부가 플라우든 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아동중심주의 교육 방식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학교현장에서 이 보고서에 담긴 교육 이념을 실천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고 보는데, 그는 한국적 상황에서 진보주의는 루소와 듀이, 닐로 이어져 내려온 낭만주의적 진보주의에 더하여 근원적 사회변혁을 꿈꾸는 혁신적 진보주의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명실은 일본에서 진행되었던 진보적 교육 실천의 흐름을 198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그것이 가진 특징과 한계를 논의한다. 학습자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구호 아래 이루어지는 교육개혁이 모두 진보교육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내는 한편, 대안교육의 형태로 전개되는 진보적 교육 실천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교육의 장기적 전망과 구체적 각론 제시를 위하여
저자들은 이 책의 결과물인 다른 나라들의 연구 및 실천 사례들이 우리나라 혁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좋은 교훈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육은 결국 실천과 연관된 행동이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장기적 전망의 구상과 함께 구체적 각론의 제시이다. 이제 혁신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변혁교육의 원리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변혁교육은 학교의 변혁과 사회의 변혁이 맞물려야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중대한 과업을 위해 구체적 공간과 진지를 마련하고 확대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