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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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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와 그림을 봄빛으로 물들이는 늘봄 작가의 수채 캘리그라피 책이다. 기존의 수채 캘리그라피 책들과는 달리 캘리그라피 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글씨 연습 비중을 높여 기초부터 탄탄히 구성했다. 한 글자 단어부터 짧은 구절과 긴 문장까지, 작가가 전하는 노하우를 따라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글씨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림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간단히 물 번짐 효과를 만들고, 소금을 활용해 쉽지만 특별한 수채 효과를 주는 등 늘봄 작가만의 수채화 노하우도 가득 담았다.
: 남다르게 글씨와 그림에 소질 있었던 늘봄 작가.
10여 년 전 캘리그라피가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던 때에 저에게서 캘리그라피를 배웠던, 글씨와 그림을 참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그 후 글씨에 그림을 접목하여 자신만의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 세계를 새롭게 열어 왔습니다. 작가의 포트폴리오가 말해 주듯이 말입니다. 좋은 글씨와 그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늘봄 작가의 <1일 1캘리>는 기초와 응용이 매우 탄탄하게 짜여져 있어 수채 캘리그라피 초보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고은영 작가의 작품은 아호(雅號)인 ‘늘봄’처럼
사시사철 봄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수채화에 캘리그라피를 더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림과 글씨가 유기적으로 하나 된 그 절묘한 자연스러움은 쉽게 흉내 내기 힘든, 오랜 기간 쌓아 온 그녀만의 세계입니다. 그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감히 ‘행운’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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