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에 여러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출간된 문학그림집.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편소설 '소나기', 기억 속 어머니와 현실의 누이 사이에서 방황하는 소년의 삶을 그린 '별', 이념보다 중요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학', 작가의 전쟁 직후의 삶을 풀어 쓴 자전적 경험이 반영된 '곡예사' 등 황순원의 주옥같은 단편 8편이 실려 있다.
김선두, 송필용, 이수동, 정종미 등 7명의 화가들이 직접 황순원의 작품에 맞춰 그린 그림을 더했다. 황순원과 그의 작품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그림들은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강헌국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더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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