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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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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금기시 되었던 주체사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본격적으로 논하고 있다. 주체사상을 정부 관변서의 관점과 시각이 아니라, 1987년 6월 항쟁 세대의 사상철학 경험 속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사색하며 관찰한 소감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감옥에서 섰다. 맑스주의 변증법적 유물론 사상과 사람중심의 주체사상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정치이데올로기로 매우 딱딱할 수 있는 주체사상의 철학, 주체사관, 주체 정치경제학, 주체의 문예이론과 방법론 등 방대한 내용을 다이제스트 식으로 핵심 내용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했다.
1장 인생과 철학 사상
: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사이에 평화의 길이 열렸다. 이제 우리도 북맹을 벗어나 북쪽 사회와 북쪽 사람들의 사상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간 국가보안법의 철벽 때문에 북쪽의 사상은 신비화되거나 고립되었다. 이 책은 그런 신비화와 고립을 깨기 위해 북쪽의 사상을 마르크스의 사상과 비교하면서 토론과 대화의 장으로 끌어냈다. 또한 간략하며 쉽고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였으니, 앞으로 남북의 협력을 모색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수적인 저서가 아닐까 기대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9월 7일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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