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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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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동화로,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고자 했다. 동화 속 선생님은 아이들의 지도를 위해서 말썽을 일으킨 아이가 하루 동안 아무 말도 못하게 하는 벌을 준다. 물론 선생님은 나쁜 마음이 아니라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아이들은 처음 침묵의 아이가 되었을 때, 자신만이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자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한 일들이 생겨서 힘들어지고, 반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이 상황을 슬기로운 방법으로 해결한다.

시우네 반 담임선생님은 얼마 전부터 이가 아픕니다. 사랑니가 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시우네 반이 너무 시끄럽고, 자기 일도 제대로 안 하고,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라면서 규칙을 정한다고 합니다. 바로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말썽을 부리는 아이에게 “침묵의 시간”을 주는 거지요. “침묵의 시간”을 받은 “침묵 아이”는 하루 종일 아무 말도 하면 안 돼요. 그리고 침묵 아이에게는 다른 친구들이 말을 걸어서도 안 됩니다. 침묵 아이에게 말을 거는 아이도 “침묵의 시간”을 받게 되니까요. 그런데 시우가 첫 번째 “침묵 아이”가 됩니다. 왜냐 하면, 숙제를 한 노트를 깜빡하고 안 갖고 왔거든요. 처음으로 “침묵 아이”가 된 시우는 자기가 특별한 존재가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침묵 아이 시우에게 말을 걸었던 다른 친구까지 “침묵 아이”가 됩니다. 결국 시우네 반은 일주일 동안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침묵 아이가 되는 경험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꺼번에 터져 나온 아이들만의 지혜가 힘을 발휘합니다.

최근작 :<삼국 통일과 발해의 꿈>,<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토픽으로 잡는 똑똑한 초등 독해 2>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제1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받으며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책 읽고 글 쓰는 일에 푹 빠져 지냅니다.
그동안 쓴 책에는 《꼴찌로 태어난 토마토》 《여우골에 이사 왔어요》 《올깃 쫄깃 찰지고 맛난 떡 이야기》 《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 《이랬다저랬다 흥칫뿡!》 《하루 왕따》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86종 (모두보기)
소개 :어린이의 마음으로 조금 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한국안데르센상 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소원 일기장》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지혜 문방구 랩 스타 문지혜》 《비교는 싫어, 나다운 게 좋아!》 《행복 도시》 《우주 대통령》 《첫사랑 예방 주사》 《우리는 1학년》 《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 《우리 집에 신이 산다》 《떴다, 초원 빌라》 《김점분 스웩!》 《어느 날 목욕탕에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