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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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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수목원의 산지기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은퇴 후 강원도에 정착해 젊은 시절 아내를 부르던 이름 '로미'라 수목원의 이름을 짓고는 숲을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현관을 가득 채웠던 신발들이 사라지고 두 켤레만 남게 되었지만 저자는 그 고요하고 단출해진 삶에 '내 인생의 정원'을 들여놓았다.

시간이 멈춰 서 있는 듯한 노부부의 일상이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씨름하는 봄은 설레고, 녹음 우거진 여름은 더없이 풍요로워, 평화롭게 흐르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숲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사나운 세상사에 시달리며 사느라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로미의 정원은 머리는 비우고 마음 가득 평화를 채우라고 토닥인다.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꽃과 나무와 바람이라고, 삶의 진정한 깨달음은 숲에 있음을 손짓한다.

최근작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큰글씨책] 내 인생의 정원>,<[큰글씨책] 일하는 즐거움 나이듦의 행복>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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