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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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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장 주목받는 힐링 에세이. 영국을 넘어 미국, 독일 등지에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감동 실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빵 굽는 부녀’, 10대 베이커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BBC 방송과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마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고 동화처럼 뭉클하지만, 실화라는 점이 더욱 묵직하고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이 각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써내려간 희망의 기록이다. 평범한 중학생이던 키티와 옥스퍼드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아빠 앨이 어떻게 오렌지 베이커리를 열게 되었는지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모두를 웃게 하던 열네 살 막내딸 키티는 어느 날 영문을 알 수 없이 극심한 우울증에 빠진다. 가족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지만, 키티는 점점 더 자기 자신을, 삶을 놓아버리고 결국 학교도 그만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앨과 키티는 함께 빵을 굽게 된다. 아무것도 아니던 물과 밀가루가 만나 반죽이 되고, 질벅질벅하던 반죽이 오븐 안에서 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키티는 마음속에 작은 희망의 불꽃이 피어오르는 걸 느끼는데….

김혼비 (<다정소감> <유쾌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작가)
: 이토록 사랑스러운 책이라니! 최근 몇 년간 읽은 책 중 가장 행복해지는 책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꼽겠다. 바쁜 일들에 치여 지쳤던 날에도,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날에도 이 책 속으로 풀쩍 뛰어 들면 오븐에서 갓 나온 빵처럼 금세 마음이 폭신해졌고, 책을 닫은 후에도 따듯하고 씩씩하고 달콤한 기운이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았다. 그렇다고 마냥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속에서 자신을 일으키려는 키티의 눈물겨운 분투와, 예상 밖의 행운 앞에서 공포부터 느끼는 앨의 매우 현실적인 고민들이 진솔하게 담겨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그 곁에서 조건 없는 도움을 아낌없이 베푸는 이웃들과 베이커들은 평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 베이킹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키티만의 위트 넘치는 시선과 표현, 빵을 대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레시피들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요리 레시피를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진귀한 경험과 함께, 나도 내 삶 속에서 이렇게 깊이 몰두하고 사랑할 수 있는 나만의 빵을 찾고 싶다는 희망이 싹틀 것이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 읽기도 전에 짐작했지만,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는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읽는 동안 감동과 미소가 빵이 부풀어 오를 때처럼 향기롭게 번졌다. 무수히 실패하더라도 시간과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 사워도우빵을 만들어낼 수 있듯이, 사랑과 이해를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절망의 나락에 빠져 있던 한 아이를 반드시 구해낼 수 있다는 진실. 어쩌면 머리로만 알고 있었을지도 모를 이 진실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사는 게 느닷없이 두려워진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키티가 그러했듯이 아주 작은 것에서 희망의 노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오동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저자)
: 진료실을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가끔씩 이런 질문을 던진다. “뭘 할 때 가장 행복해?” 우울과 불안 속에 갇혀 있는 아이들로선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지만, 나는 그럼에도 답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햇볕을 쬐면서 천천히 걸어 보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하고, 좋아했던 영화를 다시 돌려보기도 하라고.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이 감정에 맞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과 힘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깨닫길 바라서다. 이 책은 주인공 키티가 베이킹에서 그 답을 찾고, 그것을 통해 어둠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놀랍도록 강한 의지, 사랑하는 가족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우리 모두에게도 키티와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 갈 힘이 있다고 믿는다. 잠깐 가려져 있을 뿐 저마다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불꽃들이 분명 있으니까. 지금도 혼자 아파하고 있을 세상의 또 다른 키티들, 그의 가족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내 안의 작은 불꽃을 찾아보길 권하며.
: 영혼을 흔드는 아름다운 책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사랑스럽다.
: 빵을 구우며 구원을 찾는 키티와 앨의 근사한 여정.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그것을 중심으로 내 삶을 꾸리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아마존 독자 리뷰
: ○ 단숨에 읽었고, 뭉클한 마음에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내 딸을 위해 한 권 더 샀다.
○ 우리 가족을 떠올리며 읽었고, 미지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부모로서 큰 위안을 받았다. ○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나만의 사워도우에 도전할 자신감을 주는 책.
○ 별 5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책. 베이킹 책을 보며 눈물을 쏟은 건 처음이다.
○ 이 책으로 인해 나의 인생 책 순위가 바뀌었다. 모든 페이지가 다 좋다.
○ 앨과 키티가 보여준 정직한 말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 깨지기 쉬운 아이를 돌보는 가족의 정성에 응원을 보낸다. 키티, 잘하고 있어!

최근작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 총 3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kittytaitbaker
소개 :
최근작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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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총 3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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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테이트 (지은이)의 말
저자들이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오렌지 베이커리에 와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리의 작은 이야기가 지구 반대편에 도착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들의 고향인 한국에서 독자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오렌지 베이커리를 시작하게 된 건 전혀 계획한 일이 아니었어요. 키티는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한 끝에 빵을 굽기 시작했고, 베이킹을 하며 서서히 삶을 되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빵을 구웠고, 감사하게도 사람들은 우리의 빵을 좋아해주었어요. 다정한 이웃들이 열다섯 살 소녀와 그 아이의 아빠를 믿어주었기에, 우리는 빵집을 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걸 좋아해요. 여러분께 우리가 직접 구운 빵을 나눠드리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빵을 굽는 방법이라도 알려드릴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오븐에서 빵을 꺼내면 빵 껍질이 차가운 공기와 만나 탁탁 갈라지는 소리를 냅니다. 마치 노랫소리 같죠. ‘브레드송’을 듣는 건 놀라운 경험이에요. 마법 같지만, 조금도 어렵진 않아요.
여러분들도 우리처럼 빵을, 빵의 노래를 즐기게 되시길 바랍니다.

키티 테이트 & 앨 테이트 드림

윌북   
최근작 :<사피엔스의 뇌>,<무기가 되는 알고리즘>,<타샤 튜더 나의 정원>등 총 261종
대표분야 :사진 1위 (브랜드 지수 117,653점), 영화/드라마 2위 (브랜드 지수 140,195점), 음식 이야기 3위 (브랜드 지수 44,5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