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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맹의 섬> 개정판. <색맹의 섬>은 올리버 색스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저작으로, 타계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새로운 장정과 표지를 마련하고 다시 한번 문장을 다듬어 펴냈다.

개정판 표지는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에서 최고영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이정호가 새롭게 그린 작품으로 꾸며졌다. ‘색맹’과 ‘소철’이라는 책의 중요한 두 키워드가 담긴 표지 그림은 잿빛 양감의 멋을 뽐내며 색맹의 세계를 가시화한다. 흉상 뒤편의 나뭇잎은 책 속에서 펼쳐질 식물 이야기를 암시함으로써, 올리버 색스의 식물학자로서의 면모를 기대케 한다.

올리버 색스의 미크로네시아섬 여행기를 담고 있는 《색맹의 섬》에서 저자는 질병에 대한 통찰력과 환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그가 왜 참된 의사인지 깨닫게 한다. 독자들은 《색맹의 섬》을 통해 색스 박사의 꼼꼼한 문화사적 기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마주함으로써 그의 인류학자로서의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또한 《색맹의 섬》 후반부를 차지하는 식물에 대한 묘사와 애정은 올리버 색스가 탁월한 식물학자였음을 방증한다. 이렇듯 올리버 색스가 《색맹의 섬》에 기록한 자연과 과학에 대한 사랑, 휴머니티를 향한 지향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머리말

1부 색맹의 섬
섬 돌이

섬에 매혹되다 │ 색깔 없는 세상에서 산다는 것 │ 장님의 골짜기, 귀머거리의 섬 │ 색맹의 섬을 향하여 │ 크누트, 색맹의 동행자 │ 독가스 가득한 해골 섬 │ 마주로에서의 짧은 휴식 │ 콰잘레인에서 감금당하다 │ 자연주의자의 낙원, 폰페이

핀지랩
아이들의 섬 │ 산호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마스쿤의 유래 │ 핀지랩에서의 첫날 밤 │ ‘한쪽 눈’을 선물한 크누트 │ 돌아온 고향에서 외톨이 되다 │ 색맹 여인이 짠 아름다운 무늬 │ 색맹검사 소동 │ 스팸에 중독된 사람들 │ 토란밭에서 만난 노인 │ 이틀 만에 만들어진 신화 │ 마지막 날의 밤낚시

폰페이
폰페이를 발견한 남자 │ 난마돌 유적을 찾아서 │ 만드, 섬 안의 섬 │ 색맹 아이들의 공부법 │ 삼남매가 걸어간 서로 다른 길 │ 소년의 작별 인사 │ 토박이 의사들에게 강연하다 │ 폰페이, 어느 식민지의 역사 │ 식물학자가 된 선교사 │ 토종 식물 탐험 │ 사카우에 취하다 │ 폰페이에서의 마지막 밤 │ 사이버공간으로 간 색맹의 섬

2부 소철 섬

괌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 소철 섬에 도착하다 │ 고갱을 닮은 신경학자 │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병 │
천천히 타는 도화선 │ 파킨슨증 걸린 리어왕 │ 악마의 코코넛 │ 후안의 떨리는 손 │ 알마와 함께한 바닷속 탐험 │ 괌, 그 슬픈 기억들 │ 서양 의사는 믿을 수 없어! │ 환자를 품는 차모로 가족들 │ 로케 이야기 │ 점령당한 낙원 수메이 │ 기계장치의 삶 앞에서 │ 세상이 층계로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세 질병의 공통점 │ 무너진 소철 가설 │ 일본 식당에서의 생선 독 강의 │ 괌에는 새가 없다 │ 괌의 국가대표 고사리 │ 헤수스의 공놀이 │ 그리고 증상은 아주 뒤늦게 찾아온다 │ 가이두섹의 쾌거 │ 스펜서, 새로운 독소를 발견하다 │ 또 다른 가능성?유전자 가설 │ 40년 동안의 숨바꼭질 │ 기억하지 못할 테니 만나면 또 반가울 겁니다 │ 우마탁의 묘비 사이를 거닐며

로타
고대 식물과의 첫 만남 │ 쥐라기 수풀 속으로 │ 뭍으로 올라온 최초의 식물 │ 야자열매를 따 먹는 게 │
방울열매가 뜨거운 이유 │ 소철의 신기한 번식 방법 │ 5억 년을 살아남은 생명력 │ 단단한 소철 씨의 비밀 │ 더 다양하게, 더 복잡하게 │ 원시림은 숭고하다 │ 아득한 시간을 거슬러 지구의 벗이 되다 │ 소철 씨, 바다를 건너다

첫문장
나는 섬이라면 무작정 마음을 빼앗기곤 했다.

: “인간 경험의 가장 기이하고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책.”
: “올리버 색스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이해를 확장시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놀라운 발견으로 가득한 항해기이자 아름답게 쓰인 보고서.”
: “마법 같은 책. 올리버 색스의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

최근작 :<올리버 색스 : 그의 생애>,<편두통>,<[큰글자책] 작가라는 사람 1 > … 총 2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직접 쓰고 그린 데뷔작 《산책Promenade》으로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가 주관한 2016 월드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에서 최고영예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 … 총 97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 여자 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책과 중문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웃음이 닮았다』, 『온더무브』, 『색맹의 섬』 등을 비롯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해석에 반대한다』, 『즉흥연기』, 『맹신자들』, 『어셴든』 등 다수가 있다.

알마   
최근작 :<응, 잘 가>,<내 몸이 사라졌다>,<이상한 존>등 총 219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09,781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3,986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