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술 (《우주를 만지다》 저자, 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 모든 과학적 발견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하지만 학교의 과학책에서, 또는 과학 수업에서는 이 놀라움이 사라진 무미건조한 과학 지식만 전달하고 있다. 과학이 어렵고 재미가 없는 것은 과학이 정말 그래서가 아니라 과학책과 과학 교사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이 책은, 과학적 발견의 그 놀라움을,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사례를 통해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과학을 공부하다가 싫증이 날 때, 이 책을 펼쳐 본다면 여러분을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박병철 (《나의 첫 과학책》 시리즈 저자,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역자)
: 많은 사람들이 학창 시절 뒤에 서서 마지못해 끌려가면서 과학을 배웠기 때문에, ‘공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면 더 이상 과학을 돌아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의 대중화를 구현하려면 앞장서서 달려들도록 유도하는 교양과학서가 필수다. 원자에서 출발하여 중력으로, 열역학과 지구과학을 거쳐 유전학과 뇌과학 그리고 다시 광활한 우주로 나갔다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안착하는 이 책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면서 현대 과학의 정수가 착실하게 담겨 있다. 놀이공원에 가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정말 만만하고 유익한 과학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