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보통의 존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이석원이 펴낸 두 번째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출간 2주년을 맞아 미발표 에필로그를 수록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독자들 앞에 다시 선다. 현실적인 소재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답게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은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한 이 책은 출간 당시 '100일 만에 10만부 판매 돌파'라는 보기 힘든 기록을 달성하며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 이전에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그는 무엇을 만들든 전작과는 다르게 만드는 것을 창작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보통의 존재>와는 사뭇 다른, 그러나 이석원만의 개성은 살아 있는 전혀 새로운 산문집이 나올 수 있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형식과 내용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독특한 책이다. 여느 에세이처럼 짧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책 한 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긴 이야기를 품되 작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여 글을 전개함으로써 '산문집'의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석원의 글이 가진 특유의 흡인력과 속도감은 유지하면서 에세이 본연의 역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순간순간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길고 짧은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도록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쉬어갈 거리'를 준다. 사람과 삶, 사랑이라는 주제에 한결같이 매달려온 작가는 이번에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표현의 도구로 특별히 '말'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안에는 유난히 많은 '말'들이 담겨 있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첫문장
어느 이른 봄. 아는 사람과 약속이 있었는데 나가기 직전에 취소 전화가 왔다.

최근작 :<어떤 섬세함>,<순간을 믿어요>,<나를 위한 노래>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1971년 서울 출생.
『보통의 존재』『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을 출간했다.

그책   
최근작 :<마틴 스코세이지 : 레트로스펙티브>,<나르치스와 골드문트>,<수레바퀴 아래서>등 총 47종
대표분야 :영화/드라마 7위 (브랜드 지수 57,352점), 에세이 46위 (브랜드 지수 64,80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