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그림책 32권. 알록달록 달콤한 무지개 롤리팝을 찾아 나서는 소년 노아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떨리게 하는 꿈과 소소한 일상의 기쁨과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무지개 롤리팝>은 일상의 꿈과 희망에 대한 소박한 그림책이다. 소나기가 그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달콤한 바람 쪽으로 고개를 돌린 노아의 눈앞에 아주 커다란 무지개 롤리팝이 등장한다. 커다랗고 아름다운 롤리팝은 무척 달콤해 보이고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노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지개 롤리팝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노아와 고양이 뽕치는 골목에서 신나게 노는 친구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무지개 롤리팝은 눈앞에 아른거릴 뿐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노아는 미끄럼틀에 마음이 빼앗겨 롤리팝 찾는 일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한참을 놀기도 하고, 어두컴컴한 숲속으로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기도 한다. 롤리팝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 우여곡절 끝에 노아는 드디어 롤리팝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노아와 뽕치는 과연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무지개 롤리팝을 가질 수 있을까?
최근작 :<딱히 육아체질은 아니지만> ,<무지개 롤리팝> ,<일상이라는 이름의 기적> … 총 13종 (모두보기) SNS :https://instagram.com/anawithyou 소개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페루에 있는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강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에서 남편 마이크, 아들 노아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늑대》, 《넘어져도 괜찮아!》, 《안전대장 리시토》,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 줘!》, 《발터 벤야민의 수수께끼 라디오》, 《장화 신은 늑대와 무적의 고양이 장군》, 《라푼젤 머릿니 소탕 작전》 이 있으며, 쓴 책으로는 《일상이라는 이름의 기적》 과 그림책 《무지개 롤리팝》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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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서 다채롭게 빛나는 진짜 행복!
무지개 롤리팝을 따라가는 소년 노아가 들려 주는
소박한 꿈과 평범한 행복의 가치!
달콤한 꿈과 무지갯빛 행복을 따라가는 동심의 성장기
《무지개 롤리팝》은 알록달록 달콤한 무지개 롤리팝을 찾아 나서는 소년 노아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떨리게 하는 꿈과 소소한 일상의 기쁨과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눈에 담고 손에 쥐기만 해도 기분 좋은 행복이 소환되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달콤한 막대 사탕 롤리팝. 주인공 노아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무지개 롤리팝을 쫓아 숲과 들판을 힘차게 내달립니다. 저 멀리 있지만 바로 눈앞에 아른거리고,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하지만 끝내 잡히지 않는, 우리가 꿈꾸는 커다랗고 달콤한 꿈은 언제나 이루어질까요?
무지개 롤리팝을 꿈꾸는 주인공 노아의 모험은 행복을 찾아 헤매는 우리 모두의 인생 여정과 닮아 있습니다. ‘무지개 롤리팝’이라는 커다란 꿈을 쫓아가는 동안, 어떤 때는 오로지 꿈만 쫓느라 주변을 보지 못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한눈을 파느라 꿈을 잊기도 하고요. 꿈 앞에 도착했다고 느끼는 순간, 눈앞에서 부서지는 꿈을 봐야 하는 순간도 있어요. 지치고 다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따듯하게 안아주는 가족과 소박하지만 또다른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걸 알게 됩니다.
힘든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손에 쥔 것은 그토록 그리고 꿈꾸던 행복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일상의 고단함과 피로, 외로움뿐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날은 슬프고 어느 날은 기쁜 일상의 하루하루는 저마다의 빛깔들로 소중히 빛나며, 그 귀중한 하루하루가 모여 마침내 무지개 롤리팝과도 같은 눈부시고 다채로운 인생의 색채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꿈이란, 살아가는 동안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무엇에게도 훼손되지도 않을 우리 모두의 빛나는 행복이며, 설사 꿈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해도 꿈을 꿨던 첫 자리, 집으로 돌아오면 소박하지만 새로운 꿈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의 기적과도 같은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 글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박나경 작가와, 역시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지명 작가가 함께한 창작 그림책으로, 두 사람이 국내에 선보이는 첫 작품입니다.
행복을 소환하는 무지갯빛 롤리팝
《무지개 롤리팝》은 일상의 꿈과 희망에 대한 소박한 그림책입니다. 소나기가 그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달콤한 바람 쪽으로 고개를 돌린 노아의 눈앞에 아주 커다란 무지개 롤리팝이 등장합니다. 커다랗고 아름다운 롤리팝은 무척 달콤해 보이고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노아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무지개 롤리팝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노아와 고양이 뽕치는 골목에서 신나게 노는 친구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지개 롤리팝은 눈앞에 아른거릴 뿐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는 동안 노아는 미끄럼틀에 마음이 빼앗겨 롤리팝 찾는 일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한참을 놀기도 하고, 어두컴컴한 숲속으로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기도 합니다. 롤리팝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 우여곡절 끝에 노아는 드디어 롤리팝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노아와 뽕치는 과연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무지개 롤리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대부분 언제나 커다랗고 달콤한 행복을 꿈꾸게 됩니다. 그 꿈이 곧 이루어질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거창한 행복과 소망은 때로 눈앞에 보이지만 만질 수는 없는 신기루 같을 때가 많습니다. 행복을 위한 꿈과 계획은 현실의 벽에 막혀 때로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꿈을 잊고 방황을 하기도 합니다. 또 꿈꾸었던 성취에 가까이 도달했더라도 그 행복감은 생각보다 강렬하지 않고 오히려 허망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커다란 행복이란 사실 체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고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이 훨씬 더 강렬하고 구체적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무지개 롤리팝》에서 주인공 노아가 겪는 좌충우돌 모험의 여정을 통해 발견하는 무지개 롤리팝은 우리가 찾을 수 있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행복에 대한 은유입니다. 힘들고 긴 인생의 여정을 견디게 하는 것은 순간순간을, 하루하루를 견디게 한 구체적이고 소소한 행복이 우리의 고단한 일상을 든든히 받쳐주었기 때문이지요.
어린이 여러분의 꿈, 아름다운 무지개 롤리팝은 무엇인가요? 이제 여러분이 대답해줄 차례예요.
다채로운 일상으로 빛나는 진정한 행복
그림 작가 김지명은 무지개 롤리팝을 찾아 나선 노아의 여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해냈습니다. 행복한 전망과 기대로 가득 찬 장면에서는 화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노란 색채로 빛나고, 한눈을 팔거나 무서운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는 푸른빛으로 어른거리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감정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화려한 색채는 무지개 빛깔로 응축되었다가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따뜻하고 붉은 색채 속에 부드럽게 풀어져 녹아 스며들게 작업했습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답게 여러 어린이들이 함께 보여 노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도 눈여겨보게 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