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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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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하는 토끼 삐뽀는 빵이 되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빵집에 찾아가 이렇게 말한다. “자, 어서 나를 빵으로 만들어 주세요!” 당연히 토끼가 어떻게 빵이 되느냐며 고슴도치 파티시에에게 쫓겨난다. 그러나 우리의 토끼 삐뽀는 포기하지 않는다. 빵집에서 자길 빵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직접 빵이 되기로 결심한다.
삐뽀는 ‘토끼가 어떻게 빵이 돼?’라는 모두의 의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고자 열심히 움직인다. 온몸에 밀가루를 팡팡 뿌리고 귀에 쨈을 차닥차닥 바른다. 너무 열심히 해 결국 몸살이 나고 얼굴에 열꽃이 피기도 한다. 그러다 빵집 아저씨로부터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받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0년 7월 24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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