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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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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의 물리학과 교수 폴 맥어웬의 기념비적인 첫 SF스릴러 소설이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매력적인 등장인물, 치밀한 스토리, 뜻밖의 반전, 풍부한 역사적.생물학적 지식, 곳곳에 등장하는 유머와 명랑함, 음모론, 그리고 휴머니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SF소설이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과학소설이자 스릴러이며,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이며, 정치소설이자 거대한 음모를 다룬 잘 짜인 한 편의 인상적인 드라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 스릴러’다. 소설 속에서 악인은 한 명뿐이며, 작가는 인간성에 대한 명료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국 사랑이 훨씬 강하기 마련이라고. 노벨상 수상자이자 코넬대학의 명예교수인 리암 코너의 의문의 죽음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한 노인의 죽음을 넘어 ‘우즈마키’라는 종말 병기를 소재로 하여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곰팡이 균 하나가 언제든지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끔찍할 정도로 무서운 음모론과 ‘인류의 종말을 막는 건 결국 사람이다’라는 신선하리만치 따뜻한 낙관론은 평행세계처럼 나란히 소설을 끌고 나간다. 소설 내내 선과 악은 일관되게 충돌하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리암 코너와 그의 손녀 매기, 증손자 딜런, 그리고 제이크 스털링의 모험을 응원하게 된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리뷰처럼 작가 폴 맥어웬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코넬대학의 현직 물리학과 교수다. 그는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놀라운 상상력으로 우리가 머무는 이 세계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발광하는 곰팡이’를 횃불처럼 들고 비춘다. 무엇이 있었는지,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 그리고 그 의심에서 소설의 긴장감은 오래 참은 숨처럼 증폭된다. 1946년 3월, 태평양
: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스릴러 속에서, 맥어웬은 좋아하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인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 : 과학기술과 의약 지식과 대량 학살이 뒤섞인, 손에서 놓기 힘든 추격극. :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 재미있고 구미에 맞으며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9월 8일자 '책의 향기' - 한국일보 2018년 9월 6일자 '금주의 책' - 국민일보 2018년 9월 8일자 '200자 읽기' - 경향신문 2018년 9월 14일자 '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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