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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하고 안병현 작가가 시와 관련한 어린이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웹툰을 그려, 시와 웹툰을 함께 담은 책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았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만화 작가가 시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 낸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시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더욱 재미있고 폭넓게 감상함으로써,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최근작 :<어린이 마음 시툰 : 갑자기 인기 짱>,<만나러 가는 길> … 총 101종 (모두보기)
소개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고, 괜찮은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이상한 무인 가게》, 《크리처스》, 《위기의 역사》, 《인 더 게임》, 《도티가 로그인합니다》,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너에게서 온 봄》 등이 있습니다.
수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 1986년 김수영문학상
최근작 :<주리 작가 그림책 세트 - 전6권>,<누이야 날이 저문다>,<연수 작가 그림책 세트 - 전5권> … 총 274종 (모두보기)
인터뷰 :작가는 자연이 주는 말을 받아 적는다 - 2008.10.07
소개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그래서 당신』 『수양버들』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 나무』 『모두가 첫날처럼』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안병현 (지은이)의 말
오늘의 일상이 훗날 추억으로 힘이 될 수 있기를

일상 속 반짝이는 찰나를 채집해 오랫동안 거르고, 빻고, 달이고, 잘 말려 활자로 구현하는 시인들의 마법 같은 글귀는 읽는 이의 마음에 스미고 기억을 환기시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저 또한 이 책을 보는 이들이 지금의 기억을 조금 더 아름답고 즐겁게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옥같은 스무 시 한 편 한 편을, 이미 어른이 된 어린이가 시선을 낮추어 정성껏 그렸습니다.
시간을 견디어 먼 훗날에도 다시 생각나도록, 그렇게요.
김용택 (지은이)의 말
꽃을 찾아 날아가는 나비들을 위하여

시 속에 갇혀 있던 나비가
그림 속으로 날아들어 갔어요.

그림 속에서 날던 나비가
내 손끝으로 날아와 앉았다가
꽃을 찾아 날아가요

나비를 따라가요
나비가 되어 나비를 따라가요
꽃을 찾아 따라가요

이 ‘어린이 마음 시툰’은
꽃을 찾는 어린 나비들에게

이 세상에 없는 놀라운
꽃밭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