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뇌과학, 심리학 교수들도 협력하여 창안한 도쿄대식 강의 커리큘럼과 핵심 내용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목표는 강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초보자라도 온전한 한 판을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둘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있다. 또한 처음 바둑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두어야 하는지 바둑의 기본 상식부터 규칙, 전술, 연습문제, 실전 체험까지 수록하였다.
이 책은 바둑 입문서이자 실제 삶에서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사고력 훈련을 위한 바둑 인문서이다. 프로 기사이자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온 바둑 스승의 단계별 가르침을 차분하게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둑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바둑의 이치를 실생활에서도 적용하게 된다. 심오하고 매력적인 바둑의 세계로 들어오길 청한다. 인생사와 가장 닮은 바둑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도 지혜로운 한 수를 놓게 될 것이다.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과정을 거쳐 동양철학 및 종교학 연구가, 일본어 번역가, 작가로 활동 중이다. 『내일의 건축』『마카로니 구멍의 비밀』『연결하는 건축』 『삼저주의』『백』『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준비된 행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일본 오비린대학교에서 노년학 석사학위를, 명지대학교 바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 조교수이자 번역가와 저술가로 폭넓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둑 지도사 실무》, 《바둑 기술 2》, 《현대 바둑 이론》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프로에게 배우는 실전 맥점 바둑 1·2·3》, 감수한 책으로 는 《동경대 바둑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