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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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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이들의 간증 서적은 이미 많지만, 아이의 목소리로 전해진 허은의 간증은 산책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천국을 둘러보게 한다. 허은이 경험한 천국은 환상적인 이상향이기보다는, 마음 한 구석에서 그리워하는 곳으로 돌아간 귀향의 느낌을 전해준다.

아버지 허수성 선교사는 허은의 갑작스런 죽음을 마주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허은의 죽음을 태국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받아들인다.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을 진심어린 위로로 함께 나누는 많은 동역자들과 친구들은, 허은의 죽음을 단순히 누군가의 죽음으로만 이해하지 않았다. 자신의 삶에 신앙을 갖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고, 신앙으로 살아갈 자신의 삶을 결단하는 기회로 삼았다.

아픔이 어려있는 이 이야기는 교회의 신앙이 평범한 일상생활로 연결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오늘의 기독교 신앙인들에게,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첫문장
눈을 감고 기도하자 마자 갑자기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았어요. 동시에 저는 교회 예배당에서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하는 보라색 티셔츠와 분홍색 바지를 입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바로 위에서 생생히 볼 수 있었지요.

김성철 (부산행복한교회 담임 목사)
: 신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거의 20여년 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는 그의 오랜 소망이었던 선교사로서의 삶을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 은이를 보았습니다. 밝고 예쁜, 무엇보다도 환하게 웃던 은이를 저는 기억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님은 천국의 씨앗으로 그의 사랑하는 딸을 데려가셨습니다. 그 딸의 짧은 인생이 태국뿐만 아니라 이 어린 영혼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 또 다른 천국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 허수성 선교사 가정의 눈물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이 일이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최근작 :<M.K. 천국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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