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는 왜 비커(beaker)일까? 비커의 이름은 주입구가 뾰족하다 하여 새의 부리(peak)에서 유래되었다. 비커를 비롯한 모든 실험기구의 이름과 모양, 재질에는 그 나름의 의미가 숨어 있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과학시간에 실험 실습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실험실에서 흔히 접한 플라스크, 시험관, 스포이트에서 메스피펫 같은 낯선 것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실험기구들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교양과학 만화이다.
<비커 군> 시리즈를 집필한 부부 작가로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소재를 담은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커 군을 비롯해 150여 가지 실험 기구를 캐릭터로 한 상품과 흥미로운 과학 만화를 통해 과학 지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중이다. 주요 저서로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의외로 할 말 많은 몸속 도감』 등이 있다.
도쿄 출신 과학 작가. 도카이대학 해양학부를 졸업하고, 잡지 취재기자와 사진기자를 거쳐 과학기술과 과학교육 분야의 취재 및 집필을 해왔다. 2004년부터 와코대학의 강사를 겸임하며 현재는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꿈과 보람이 있는 과학’을 소개하고 일깨우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실험기구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칼럼을 썼다. 『과학 놀이』 『현미경으로 보는 마이크로 세계』 『익숙한 것이 이상한 과학 실험』 등의 책을 썼다.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과학이 쏙쏙 화학이 술술 모여라 원소 시티로!》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달 달 무슨 달》 《오늘, 마음 맑음》 《아들러식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말》 《시간을 달리는 여유》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오늘의 별자리를 들려드립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