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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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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고혜진의 그림책이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코끼리 코비는 어디든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친구 쥐네 집 담에, 오리네 집 담에, 토끼네 집 담과 돼지네 집 벽, 그리고 기린의 집 벽까지 온통 코비가 그린 그림으로 더러워진다.
친구들은 모두 그림을 그리는 코비에게 “여기에 그림을 그리지 마!”라고 한다.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싶은 코비는 어디에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몰라 어쩔 줄 모른다. 그런 코비를 위해 친구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어 방법을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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