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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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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불후의 명작’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코페르니쿠스는 행성의 운동을 여전히 “완벽한” 원 궤도로 설명했고, 때문에 그의 이론은 적지 않은 부분에서 오늘날의 태양계를 이해하는 방식과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가 세상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옮겨둔 덕분에 이 시스템을 디딤돌로 케플러는 타원궤도를 도입하여 조금 더 정교한 지동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나아가 뉴턴이 중력으로 행성 운동이 타원궤도를 그리는 이유를 설명하자 우주 운행의 체계로 지동설은 (물론 아인슈타인에 의해 극복되어야 할 중요한 고비가 남아있기는 했지만) 거의 완벽하게 완성된다.

코페르니쿠스의 태양계 해석과 이해는 오늘날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더구나 ‘코페르니쿠스 우주’의 중심인 태양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에서 그저 변방의 작은 항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완역된 ‘날것 그대로의’ 탐구 과정 전체를 살피다 보면 어떻게 과학적 사실이 성립되고 사고가 도약하며 혁명이 시작되고 완성되는지를 어렵게나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코멘터리

영문 『전집』 출간의 서문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영문판 서문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라틴어판 서문
니콜라우스 쇤베르크의 서한
교황 바오로 3세 성하께 바침

1권
2권
3권
4권
5권
6권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 혁명은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변화로 비친다. 실제로 과학을 통해 우리는 세계관을 형성하고 지식을 쌓으며, 의견, 결론, 그리고 주장을 검증할 수 있다. 진정한 혁명가인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통해 과학적 접근 방식의 문을 열었음을 입증하였다. 그의 이름은 세계 역사와 과학에 금빛 글씨로 새겨져 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미래의 기원』 저자)
: 직관은 맞으면 지혜이지만 틀리면 선입견, 고정관념이 된다. 지동설은 다른 말로 태양중심설이다. 우주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옮긴 것이다. 보이는 대로 운동을 직관하여 구조화 한 모델에서 발생한 모순을 보고 고정관념을 벗어나 그 이면을 추론한 결과이다. 오늘날 이 시스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것이 사실인지,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이것을 치열하게 설명한다. 엄청난 양의 계산과 그에 따른 추론 과정은 사고의 전환이 얼마나 투쟁적인 일이었는지 보여준다. 이제 코페르니쿠스의 이 위대한 업적 모두에 우리말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인공위성은 기본적으로 천체의 운동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하며 근본원리는 천체역학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는 뉴튼, 케플러, 브라헤, 갈릴레이 등의 과학자들이 기여한 천체 운동 연구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의미있는 책이 국내 최초로 제대로 번역된 사실은 정말 고무적이며 우리의 지적 수준을 높아지는 느낌이다. 오래된 보물을 찾듯이 살펴보기를 추천드린다.
서혜란 (전 국립중앙도서관장)
: 인간 지식의 진보는 고대부터 후세인들이 거인의 어깨 위에서 새로운 통찰을 더한 과정이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적 저작들을 집대성한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지 않지만, 과학사학자들과 문헌학자들의 치열한 연구를 통해 그의 저술이 당대와 후대의 천문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이 우리말로 번역 출판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으로, 인류 생각의 변화를 탐구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매력을 줄 것이다.
정안영민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 연구원)
: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는 고대의 지구 중심 우주관을 태양 중심 우주관으로 전환 시킨 코페르니쿠스의 대담한 발걸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관측과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 이론은 현대적 관점에서 일부 미흡할 수 있지만, 과학적 발견과 지식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며, 과학사와 수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참고자료이자 매력적인 도전이 될 것입니다.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 이 책은 현대 천문학의 기초를 다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담은 역작으로, 천문학, 기하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그의 이론을 정교하게 설명했다. 천동설을 넘어서서 태양 중심의 우주 모델을 제시하며, 천문학이 왜 인문학과 자연 과학 최정상의 자리에 있는지를 느끼게 한다. 천문학자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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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엉뚱하고 우습고 황당하고 짜릿한 과학 이야기> … 총 62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과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회적 원자』, 『프리먼 다이슨 20세기를 말하다』,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천재성의 비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냉장고의 탄생』, 『사회적 원자』, 『』등이 있다.
역자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6권 전부 우리말로 완전히 번역 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이다.

Mid(엠아이디)   
최근작 :<2050 지구사용설명서>,<예술가의 종말>,<고대 건축기술의 비밀>등 총 76종
대표분야 :과학 22위 (브랜드 지수 94,07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