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23권.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익명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메리 셸리의 어머니는 산욕열로 그녀를 낳은 지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어린 시절을 외롭고 불행하게 보낸 메리 셸리는 이복 여동생의 자살과 자식들의 죽음 등을 연이어 겪게 된다. 이러한 그녀의 경험은 초기작인 <프랑켄슈타인>에 잘 반영되어 있다.
<프랑켄슈타인>에는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짙게 깔려 있다. 하지만 이것 이상으로 당시 사람들에게 큰 공포심을 안겨 준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믿었던 '생명 창조'를 인간이 이루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18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프랑켄슈타인>은 지금도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