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나 포브스, 타임지와 같은 유명 언론의 과학기술 기자이자 『볼드』와 같은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한 스티븐 코틀러는, 『투모로우랜드』를 통해 자신이 발로 뛰며 취재한 모든 신기술의 가능성과 그 사회적 딜레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가능성을 둘러싼 흥분과 열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떤 기술이 사회를 바꿀 것이다’의 문제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동시에 누군가가 ‘공상을 현실로 바꾼 순간’을 함께 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실제로 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따라잡아 어느새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던 때를 돌이켜 보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바둑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를 떠올려 보자. 5년 전만 하더라도 집에 들어서며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며, 10년 전에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지도 않았다!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기술은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은 기술이지만, 그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이들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기란 힘들다.
최근작 :<멘탈이 무기다> ,<컨버전스 2030> ,<투모로우랜드> … 총 89종 (모두보기)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여러 상을 수상한 기자이며, 잠재력을 끌어내고 최고 성과를 내는 실행 능력인 ‘최고 수행능력peak performance’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포춘> 선정 100대 기업의 CEO, 미국 특수부대, 올림픽 선수, 전 세계 정치인과 사회운동가,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가능하게 만든 실질적인 훈련법을 제시했다. 총 열세 권의 책을 냈으며, 그 가운데 《멘탈이 무기다The Art of Impossible》를 비롯해 《볼드Bold》, 《어번던스Abundance》 등을 포함한 아홉 권이 베스트셀러다. 그의 저작은 퓰리처상에 두 차례 후보로 올랐고 4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플로우 게놈프로젝트Flow Genome Project’의 설립자 겸 연구책임자이자 연구 및 훈련 기관인 ‘플로우 리서치 콜렉티브Flow Research Collective’의 상임이사다. 이곳의 연구 성과들에 대해 〈포브스〉, 〈포춘〉, 〈타임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유명 매체에서 극찬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연구를 두고 ‘변화를 위한 비전 있는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브스닷컴> 내에서 과학과 문화의 교차점을 다루는 블로그인 파 ‘프론티어스Far Frontiers’에도 글을 게시하고 있다.
영화에서만 보던 과학 기술, 현실이 되다!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낼 21세기의 신기술
이 책은 우리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상상했던 ‘하늘을 나는 차’를 비롯해, 대중매체에서 흔히 ‘공상과학’으로 치부되는 수많은 기술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왔는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뉴욕타임즈나 포브스, 타임지와 같은 유명 언론의 과학기술 기자이자 『볼드』와 같은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한 스티븐 코틀러는, 『투모로우랜드』를 통해 자신이 발로 뛰며 취재한 모든 신기술의 가능성과 그 사회적 딜레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가능성을 둘러싼 흥분과 열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떤 기술이 사회를 바꿀 것이다’의 문제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동시에 누군가가 ‘공상을 현실로 바꾼 순간’을 함께 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실제로 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따라잡아 어느새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던 때를 돌이켜 보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바둑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를 떠올려 보자. 5년 전만 하더라도 집에 들어서며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며, 10년 전에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지도 않았다!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기술은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은 기술이지만, 그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이들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기란 힘들다.
인간의 의미, 새로운 도전, 그리고 테러의 신기원까지
기술이 바꾼 세상을 맞이하라
사실, 이 기술들은 아직 크게 상용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인간의 의미부터 시작해 테러의 방식까지도 바꿔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 미래의 일 같지만, 이미 우리는 많은 것을 현실로 만들어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취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가능할까? 인간의 뇌가 70년 동안 처리하는 데이터는 약 50테라바이트에 달한다고 한다. 50테라바이트라면 엄청나게 많은 양 같지만, 이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그렇게 크지 않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몇만 원짜리 외장하드가 1테라바이트를 저장하는 시대가 온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말이다.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10년쯤 지나면 인간의 모든 것을 저장하여 재구성하고, 그렇게 인간의 의식을 복제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레드불의 프로젝트 중에는 ‘스페이스 다이빙’이라는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시도하는 것도 있었다. 말 그대로 우주 공간(성층권)에서 지구로 뛰어내리는 다이빙 스포츠다. 지상 39km에서 맨몸으로 음속을 돌파하며 지구로 떨어지는 일은 앞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도전이 될 지도 모른다. 2012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시도한 이 스포츠의 생중계에는 동시접속자만 800만 명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테러에도 신기원이 열릴 수 있다. 2010년 위키리크스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이미 그 때부터 해외 수반이나 고급 UN 관료의 DNA 정보를 채취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위 관료의 고유한 유전자 정보를 표적으로 하는 암살이 일어날 가능성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채취한 DNA 정보는 암살뿐만 아니라 해당 인물의 과거사 등을 밝혀내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더 문제인 것은 DNA를 완벽하게 보호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할까?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신기술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생체 의족이나 인공 눈 등을 만드는 생체공학 기술, 인간의 의식을 데이터화하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 유전자 조작 및 유전체 공학 기술, 생태계 복원 기술, 하늘을 나는 자동차 기술, 새로운 원자력 기술, 소행성 채굴 기술, 환각 의학, 노화 및 생명 연장에 대한 연구, 줄기세포, 합성생물학, 그리고 인공 수정.
이 목록을 보고 나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장밋빛으로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가치 판단 이전에, 우리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모든 기술이 그렇듯, 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관한 문제는 인간에게 달려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