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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성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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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울증에 걸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불안장애와 강박증, ADHD 등 여러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명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어떤 사건이 있거나 혹은 그렇게 태어나서 앓는 줄 알았던 정신질환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으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심심에서 출간된 《브레인 에너지(원제: Brain Energy, 심심刊)》는 하버드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인 크리스토퍼 M. 팔머가 20년 넘게 정신질환 환자들을 지켜보고 치료하고 연구해서 밝혀낸 혁신적인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정신질환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신선한 이론으로 독자에게 접근한다. 2부에서는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최초의 세포기관인 미토콘드리아임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정신의학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뇌 에너지 이론’을 통해 대사 문제와 여러 정신질환을 치료할 방법을 제시한다. 머리말: 모든 정신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다 7 ![]() : 정신질환은 수많은 요인이 관련하여 발병하지만, 이 요인들을 모두 연결하는 통일된 기전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 정신과 교수인 저자는 뇌 에너지 대사 이상을 가져오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정신질환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도발적이고 혁명적인 기전을 제안한다. 그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정상화하는 규칙적 생활, 수면과 햇빛, 식습관, 운동, 약물, 그리고 삶의 목적 등이 어떻게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뇌의 목적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저자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로서 지난 20년간 정신과 에너지 대사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는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가 당뇨 같은 대사질환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 및 정신질환에도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 책은 우리가 먹고 마시며 유지하는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책을 펴는 순간 지친 마음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노하우를 알게 되고 책을 덮는 순간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 치매와 생활 습관은 관련이 크다. 의학 학술지 《란셋》의 위원회에 따르면,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이와 연관된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면 전체 치매 발생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저자는 《브레인 에너지》에서 정신 건강도 그렇다고 말한다. 식단,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과 정신 건강은 내 몸속의 화폐에 해당하는 에너지 대사를 통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신의 저속노화를 위한 반가운 지침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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