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대 3대 요리책 중 하나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은 일제강점기 재야 지식인이었던 이용기 선생이 정리한 고조리서다. 변형되지 않은 100년 전의 한식 레시피를 그대로 담고 있어 우리 음식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조리사 자료이기도 하다. tvN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편, EBS 〈한국기행〉 여름김치 편 등 모든 요리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등장했다.
이 책은 1936년에 출간된 제3판 증보판을 그대로 재현해 복간했으며,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 텀블벅 펀딩 목표 금액의 1068퍼센트를 달성했다. 책에는 상 차리는 법부터 술, 장 담그기, 각종 반찬, 서양 요리 등 790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19년 10월 17일자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19년 10월 21일자
일제강점기 재야 지식인 이용기 선생이 정리한 최초의 조선 요리 모음집
한식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모두가 소장해야 할 100년 전 레시피 북~
★TVN 수요미식회, KBS 한국인의 밥상, EBS 한국기행, 역사채널e, MBN 천기누설 등
다수의 건강 교양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등장한 최고의 조선 요리 비법서
K-팝을 넘어 K-푸드까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레시피
BTS의 열풍과 함께 K-팝을 넘어 K-푸드까지, 우리나라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유명한 한식 유튜버 ‘망치’는 전 세계 3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그녀의 한식 메뉴를 사랑하는 구독자들은 재능 기부로 각자 나라의 언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 어느 곳, 미국의 번화가에서도 그녀를 통해 한식이 재현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대체 아시아의 작은 나라 고유 레시피가 어떤 매력이 있기에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을까? 그녀는 한식의 매력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맛있다. 다양하다. 간단하다.” 이러한 장점을 무기로 한식은 우리만의 음식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다.
조선에 둘도 없이 하나뿐인 최신 요리책!
우리 음식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조리사 자료
우리나라 근대 3대 요리책 중 하나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은 일제강점기 재야 지식인이었던 이용기 선생이 정리한 요리책으로 그 이름처럼 ‘조선에 둘도 없이 하나뿐인 신식 요리법’을 기록한 책이다. 그 시대 조선의 문화가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던 이용기 선생이 조선 가요 1,400여 편을 집대성한 『악부(樂府)』, 당시 표준어 보급에 기여한 『조선어큰사전』과 함께 집필한 세 권의 책 중 하나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은 일제강점기 남성이 쓴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전통적인 조리법에 새로운 조리법을 보태어 썼다. 『임원십육지』의 「정조지」를 바탕으로 했으나 음식에 조예가 깊은 이용기 선생이 음식의 유래를 설명하거나 다른 지역의 음식과 비교하고, 달라지고 있는 음식의 양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등 독자적인 부분 또한 존재한다. 음식의 유래나 풍속,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 음식과 외국 음식의 수용 등 근대로 접어든 우리 음식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조리사 자료다.
일제강점기 베스트셀러! 지키고 싶었던 조선의 음식 문화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 텀블벅 펀딩 1068퍼센트 달성!
책은 출간 후에 꾸준히 증보판이 출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1924년 한흥서림에서 초판을 출간하고 1943년까지 무려 19년 동안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판매되었으니, 시대적 상황을 넘어 대단한 사랑을 받은 책이 분명하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1936년에 출간된 제3판 증보판을 그대로 재현해 복간했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이 복간된다는 소식은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19년 09월 06일부터 25일간 진행한 텀블벅 펀딩에서 후원자 1419명으로 목표 금액의 1068퍼센트를 달성하며 이 책의 매력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변형되지 않는 100년 전 레시피 그대로!
한식을 공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책
한식은 시대를 거쳐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점점 간편식이 되어가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변형되지 않은 100년 전의 요리법을 알아볼 수 있다. 한식을 공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이유다. 실제로 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이자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복려 원장을 비롯하여 연예계 소문난 요리 실력자 영화배우 서태화 등이 이 책을 소장하고 있다.
tvN 수요미식회, KBS 한국인의 밥상, EBS 한국기행 등
모든 요리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식 고조리서의 끝판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은 tvN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편, EBS 〈한국기행〉 여름김치 편, EBS 〈역사e〉 세 권의 책 편, MBN 〈천기누설〉 대상포진 편 등 요리 전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생활정보 프로그램에까지 등장했다. 해당 요리의 뿌리를 찾아가다 보면 어김없이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희귀한 최초의 컬러 표지를 입힌 음식 책!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손으로 써서 베낀 필사본 조리서는 점차 줄어들고 한글 신활자로 출판되는 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1924년에는 표지에 그림을 넣어 채색한 음식 책이 최초로 등장했는데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이 바로 그 책이다. 표지는 컬러 일러스트로 식재료와 신선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상 차리는 법부터 술, 장 담그기, 각종 반찬, 서양 요리 등 790가지 레시피
서문에 손님 대접하는 법 등 5항이 나오고, 본문에 술·초·장·젓 담그는 법과 조리법별로 나누어 밥, 국, 창국, 김치, 장아찌, 떡, 국수, 만두, 나물, 생채, 부침, 찌개, 찜, 적, 구이, 회, 편육, 어채, 백숙, 묵, 선, 포, 마른찬, 자반, 볶음, 조림, 무침, 쌈, 죽, 미음, 응이, 암죽, 차, 청량음료, 기름, 타락, 두부, 화채, 숙실과, 유밀과, 다식, 편, 당전과, 정과, 점과, 강정, 미시, 엿이 나온다. 후반부에 잡록과 부록, 양념, 가루 만들기, 소금이 순서대로 등장하고, 마지막 부분에 서양 요리, 중국 요리, 일본 요리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총 68항목 790여 종의 조리법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