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 가는, ‘나만의 시간’에 대한 기록이자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찾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나갈 용기를 얻은 남자들의 이야기다. 꼼꼼한 여행의 기록이나 수준 높은 성찰, 읽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할 풍부한 감성이 없더라도 남자들은 담담하게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이 책에 탈탈 털어놓았다.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의 정치사로, 현재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2014), 『폭격의 역사』(2015),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2018), 『일본은 왜 점점 더 큰 전쟁으로 나아갔을까』(2022) 등이 있다.
오사카, 5년 체류
20만 엔만 들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본행. 고베의 유명한 온천인 아리마 온천의 전통 료칸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료칸전문여행사 ‘료칸플래너’를 운영하는 젊은 CEO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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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하기에는 출생의 비밀도 없었으며 사랑하는 이복동생도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카메라발이 잘 받지 않는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남들과 달라지고 싶었다.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했다. 다행스럽게 몇 명은 내 글을 좋아했으며 예상대로 대다수는 내 글을 무시했다.